카카오같이가치

아이들의 필통 속 낡은 학용품

"우리 아빠가 필통이랑 볼펜 새로 사줬다!" 쉬는 시간 선물 받은 필통을 자랑하는 친구를 보며 너도 나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학용품들을 자랑합니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필통,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 볼펜 등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나영이(가명)는 친구들이 자기 필통을 보지 못하게 숨겨버립니다.

보호 받지 못하는 아이들

아동복지법 제1장 제2조(기본 이념)에 따르면 아동은 ①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고 자라야 하며 ② 완전하고 조화로운 인격발달을 위하여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라나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당연히 받아야 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희망을 전하는 희망문방구

우리 아이들이 학용품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사)희망을여는사람들은 2009년부터 학용품 나눔 사업 [희망문방구]를 1학기/2학기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2학기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6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3

[희망문방구] 자원봉사자들이 학용품을 포장하는 모습

[희망문방구] 학용품 포장 모습

[희망문방구] 학용품 전달 모습

[희망 문방구]를 진행하며 매 해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원하는 학용품들이 다양해지고 달라졌다는 걸 느껴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한 명이라도 더 나누어주고 싶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모인 기부금은 [희망 문방구]의 학용품들이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 됩니다. 올해 2학기에도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 작아진 연필과 흐릿한 사인펜이 아닌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긴 학용품이 쥐어질 수 있도록 (사)희망을여는사람들과 함께 [희망 문방구] 주인이 되어주세요. 빨리 모금함이 100%가 되어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들에게 예쁜 학용품을 선물해주어 2학기엔 흥겨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