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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추석에는 송편을 빚어 조상에게 올려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는 것이 중요한 행사입니다. 추석 전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여 여름 동안 묘소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줍니다.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각종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 뒤 가족과 함께 얼굴을 맞대어 덕담을 나누며 풍요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추석'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준비한 돼지고기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재가장애인, 저소득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특식을 대접하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메뉴, 돼지고기입니다. 현재 많은 가정 및 단체에서도 명절이 되면 서로 돼지고기 등을 선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재가장애인과 저소득 장애가정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돼지고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다 좋아하는 돼지고기

수급비로 해결해야하는 끼니

'한국인은 밥심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밥을 먹으면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가장애인, 저소득 가정의 경우 장애로 인하여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어려운 상황에서 매달 수급비를 가지고 생활비, 월세, 관리비, 치료비 등 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에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은 그저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끼니 걱정을 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밑반찬이나 도시락 지원사업이 모든 장애가정에게 전달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한정된 자원만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입니다.

설 맞이 후원품 전달

특별한 식사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의 재가장애인, 저소득 장애가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고기가 값이 비싸다 보니 그저 먹기 어려울 뿐입니다. 명절 ‘추석’은 반가운 가족의 얼굴을 보며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날입니다. 이 날만큼은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천안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돼지고기를 대접하려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정에 직접 방문을 하여 정서적 지지 및 하루 동안 가족이 되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재가장애인, 저소득 장애가정에게 후원자 님의 따뜻한 온기가 담긴 돼지고기를 함께 전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