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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수업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해 모금함을 만들었어요

스물 두 살 현우는 액션 배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22년 봄에 연기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연기예술 전공에 합격하였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습니다. 집이 경상남도 양산인 현우는 2년 전에 청운의 꿈을 품고 서울로 와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남북사랑학교에 입학하여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진학진로의 방향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마침내 연기자의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2021년 11월 밴드 발표회의 리드 싱어 현우

남북사랑학교에 재학하면서 한 때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방과 후 밴드교실에 열심히 참여하였고, 밴드부 내에서 보컬을 맡아 노래 부르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북한에서 한국으로 이주하고, 다시 양산에서 서울로 유학 와서 자신의 꿈을 펼치려고 하는 현우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 모금함을 만들었습니다. 현우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 배우 수업을 받으면서, 그와 동시에 남북사랑학교에서 영어 등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계속 받습니다. 현우가 이 두 가지 공부를 다 잘 해내려면 아르바이트는 최소화하고 학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생활비 지원이 필요하고, 그래서 이 모금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후원금으로는 생활비를 지원하고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합니다

후원금이 모아지면 한 달에 40만 원씩 현우의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생활비 지원금은 현우가 압록강을 건널 때, 그리고 경남 양산에서 푸른 꿈을 품고 상경했을 때에 품었던 그 꿈 (Korean dream)을 성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우가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통합된다면 후배 탈북청소년들에게 롤 모델 (role model)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우는 아직 노트북 컴퓨터도 없습니다. 후원금은 현우가 연기 수업을 받는 데에 필수적인 노트북 컴퓨터를 장만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현우가 영어 등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잘 받으려면 노트북 컴퓨터는 꼭 필요합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야간이나 주말에 혹은 대면으로, 혹은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링을 받을 때에 사용할 것입니다.

2021년 디지털 박람회 때 언론과 인터뷰하는 현우

현우가 꿈을 이루면 탈북 후배들한테 롤모델이 될 겁니다

후원금이 모아지면 한 달에 40만 원씩 현우의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생활비 지원금은 현우가 압록강을 건널 때, 그리고 경남 양산에서 푸른 꿈을 품고 상경했을 때에 품었던 그 꿈 (Korean dream)을 성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우가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통합된다면 후배 탈북청소년들에게 롤 모델 (role model)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우는 아직 노트북 컴퓨터도 없습니다. 후원금은 현우가 연기 수업을 받는 데에 필수적인 노트북 컴퓨터를 장만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현우가 영어 등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잘 받으려면 노트북 컴퓨터는 꼭 필요합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야간이나 주말에 혹은 대면으로, 혹은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링을 받을 때에 사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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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교육 수료증을 받는 현우

2021년 디지털 과학 박람회를 준비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