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71명)605,900원
- 참여기부 (5,824명)584,1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남북사랑네트워크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지원을 통한 가족기능의 회복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전 인격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북사랑네트워크의 교육 사업으로 운영중인 '남북사랑학교'는 탈북민의 건강한 남한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이며, 학교에서는 탈북민 가정 회복을 위해 통일아버지학교, 통일어머니학교, 결혼예배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190,000원을 모았어요.
탈북 청년 현우의 꿈을 지원했어요
스물셋 현우는 올봄부터 연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4년제 대학 연기과에 합격했지만 실기 위주의 학습을 하고 싶어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라고 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입학했습니다. 탈북자이기에 등록금은 내지 않지만 기초 학력이 부족하여 영어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받는 등 과외가 필요했습니다. 한국에 온 후 대안학교에서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했지만, 전문 학사 학위 과정의 모든 학습을 따라가고, 연기 분야의 수많은 외래어를 전부 이해하기에 힘이 듭니다. 아무리 실기 공부라고 하지만 남한 출신 학생들과 대등하게 모든 과정을 이수하려면 별도의 학습 멘토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우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비 충당과 학습 두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최소한의 생계비로 책 값, 교통비, 통신비 등 모든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지요. 현우를 돕기 위한 모금에 많은 분이 정성을 모아 주신 덕분에 현우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라디오 방송 리포터와 인터뷰
후원금은 전액 현우의 생활비로 지원했습니다
목표액의 20%(1,190,000원)가 모금되어 월 생활비 지원금을 40만 원에서 11만 9,500원으로, 지원 기간도 12개월에서 10개월로 하향했습니다. 실제로는 아홉 번 지원할 수 있었는데요. 2월을 건너뛴 데다 마지막 달인 10월 6일로 사업이 종료되는 바람에 잔액과 이자를 합쳐 121,121원을 반납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꿈을 향하여 성큼 내디뎠습니다
현우는 전문 학사 학위 과정에서 한 학기를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2학기도 즐겁고 신나게 임하고 있습니다. 9달 동안 약 12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현우는 자신이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액션배우의 꿈을 꼭 이루어서 후원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습니다. 사선을 넘어 한국으로, 경남 양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현우.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자신의 꿈을 향하여 또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모든 변화는 후원자 여러분의 격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우가 모교인 대안학교에 보낸 제주감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