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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홀로서기, 산뜻하고 든든하게 시작 중입니다.

“생각할 것이 많아 이불은 뒷전이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땀이 많이 나서 이불이 여러 개 필요했는데, 더 깔끔하게 생활할 수 있겠어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어려운 것도 많았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취향에 따라 산 맞춤 선물

장애 당사자들과 사회복지사는 함께 직접 이불 매장에서 선호에 따라 이불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후원자님들의 기부금을 통해 이불을 일괄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대상자의 취향에 맞추어 주체적으로, 직접 고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분홍색 꽃무늬 이불을 사고 싶어요.” 50대 남성분이 말씀했습니다. 항상 무채색 이불을 받았지만, 이번 만큼은 스스로 사고 싶은 것을 고르고 싶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그리고 후원자분들이 직접 선물해 주시는 건데 아무거나 고를 수 없잖아요.”라는 말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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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는 이불 고르기

핑크색 꽃무늬 이불을 직접 구매한 모습

직접 고르고 구매한 이불을 들고 있는 모습

홀로서기지만,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립을 준비하면서 힘들면 이불을 보면서 힘을 낼게요!” “항상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이불 가게 리스트를 조사해와서 같이 가자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잊혀지지지 않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립을 하고 있는, 그리고 자립 준비 중인 당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후원자님의 작은 응원이 누군가에게는 셀 수 없는 행복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모든 장애인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욱 유익한 모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