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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단 열흘 만에 그룹홈에 오게 된 가람이

10일. 사랑스러운 가람이(가명, 1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후 부모의 품을 떠나 그룹홈에 들어오게 된 기간입니다.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가람이를 가지게 된 친부는 연락 두절이 된 채 사라졌고, 친모 역시 가람이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했습니다. 부모님의 완전한 보호 아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자라야 할 가람이는 그렇게 생후 열흘 만에 그룹홈이라는 낯선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그룹홈에 오게 된 가람이(가명,1살)

“배 아파 낳진 않았지만... 마음으로 낳은 자식들이에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람이는 무럭무럭 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어린 가람이가 이렇게 잘 성장해갈 수 있는 데는 그룹홈 기관장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관장님은 “우리 가람이 너무 예쁘죠?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얼마 전 첫돌이었다는 가람이에게 돌잔치를 열어주었다며 보여준 사진 속 가람이는 여느 아이와 같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밝게 웃고 있었습니다. 비록 배 아파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 기관장님에게 가람이를 비롯한 기관 아이들 모두는 마음으로 낳은 자식들입니다. 더 좋은 것, 더 나은 것으로 해주고픈 엄마의 마음으로 기관장님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첫 돌을 맞이한 가람이.

열악한 사정의 그룹홈들.

그러나 그룹홈의 사정은 항상 여의치 않습니다. 가람이를 포함하여 케어해야 할 아이들이 이미 5명이나 있는 상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지원금으로는 아이들의 한 달 치 분유 정도만 감당이 가능하고, 그 외 기저귀나 유아 용품 등을 사기에는 턱없이 어려운 형편입니다. 한창 자라나야 할 아이들이라 기저귀나 물티슈 같은 일회성 용품은 말할 것도 없고, 장난감이나 유모차도 너무나 시급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라 기관장님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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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치 않은 그룹홈 사정으로 유아용품이 부족합니다.

그룹홈 아이들이 평소 입는 옷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룹홈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 주세요!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보호아동들에게 그룹홈의 존재는 필연적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룹홈에서 성장한 보호 아동들의 삶의 만족도나 학교 적응도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그룹홈의 역할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룹홈이 처한 환경은 매우 열악하며, 지원도 미흡한 실태입니다. (출처: 22년도 보건복지 분야 예산안 분석 연구 /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 그렇기에 보호아동들과 그룹홈에 대한 후원자님의 관심이 더욱 간절합니다. 모아주신 후원금은 전액 가람이와 여러 그룹홈에 아이들을 양육하며 필요한 아동 용품(기저귀, 유모차, 아동복...)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넉넉지 못한 사정 탓에 아이들의 마음에 ‘결핍’이라는 생채기가 나지 않도록,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후원자님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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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가람이와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사랑스러운 그룹홈 아이들이 정성 들여 만든 멋진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