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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네팔 죠티센터 강당을 함께 만들어요!

사단법인 젠더교육플랫폼 효재
목표 금액999,9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13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0명)889,500
  • 참여기부 (1,110명)110,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젠더교육플랫폼 효재

프로젝트팀

'젠더교육플랫폼 효재'의 <네팔123프로젝트>팀은 네팔의 극서부주 껀쩐뿔구에 위치한 수쿰바시마을(네팔어로 '임시 거주지'라는 의미이나 사회적으로는 빈민촌으로 인식되고 있음) 입구에 Jyoti Community Center를 지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가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네팔 서쪽 끝에 한국인들이 지은 희망의 공부방 '죠티센터'

이름하여 'Far west'. 네팔의 행정구역 상 극서부주의 대표 도시인 껀쩐뿔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20시간 정도를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네팔의 전 국토에 걸쳐져 있는 히말라야 산맥조차 보이지 않는 평야의 국경도시가 바로 껀쩐뿔이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706km 떨어져있는 껀쩐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706km 떨어져있는 껀쩐뿔

그래서 인도를 가려는 네팔 사람들, 네팔로 입국하려는 인도 사람들이 거쳐가는 읍내이지만, 누구도 오래 머물거나 여행을 하지는 않는 곳이기도 하고 관광 자원과 일자리가 많지 않은 동네입니다. 이런 껀쩐뿔에도 당연히 '수쿰바시 빌리지'가 있습니다. 네팔어 '수쿰바시'라고 불리는 개천가 주변의 임시 거주지에는 네팔의 카스트에서 가장 낮은 불가촉천민인 달릿(Dalit) 계급의 사람들이 주로 거주합니다. 마을에는 대략 170가구가 살고 있고, 아이들은 수백 명이지만 중학교 졸업마저 쉽지 않은 빈곤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대나무기둥과 흙으로 지은 교실에서 공부하던 네팔 학생들

대나무기둥과 흙으로 지은 교실에서 공부하던 네팔 학생들

Jyoti는 네팔어로 '빛'이라는 뜻! Jyoti center 죠티센터는 '빛의 학교’

껀쩐뿔의 수쿰바시 빌리지에 2017년 7월, 죠티센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젠더교육플랫폼효재의 회원들 몇 사람이 수쿰바시 아이들 40여 명이 매일 과외를 받을 수 있도록 과외선생님을 파견하였습니다. 하루에 3시간, 1주일에 6일간 무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결석하지 않도록 도우면서 숙제도 봐주고, 부진한 학습을 과외로 지원했어요. 그렇게 2년간 주로 과외수업을 제공하던 죠티센터는 2019년 10월, 현지 실행 NGO가 선정되고 기관 간 협약이 성사되면서 명실상부한 교육센터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네팔어 Jyoti의 뜻처럼, 죠티센터는 어려운 경제적인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죠티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

죠티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

2022년 2월 14일! 죠티센터에 멋진 교실이 생겼어요~

2020년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껀쩐뿔에는 희망의 빛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수쿰바시마을 안에 있던 흙집 교실과 인근 공립학교의 교실까지 빌려 운영하던 죠티센터의 불안정한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요.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껀쩐뿔NGO재단'이 소유한 토지를 죠티센터에 30년간 무상임대로 사용권을 제공하는 협약이 성사되었답니다. 이에 한국 NGO인 '젠더교육플랫폼효재'가 건축기금 모금을 진행했고 총 6천여만 원의 시민 모금에 성공하여 건축비를 마련하였습니다. 2021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지난 2월 구청으로부터 준공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죠티센터에는 총 다섯 개의 교실과 1개의 강당이 마련되었고요. 학생들은 현재 교실과 교구재, 화장실과 세면대, 식수가 갖춰진 안정적인 공간에서 매일 3시간의 교육서비스를 받으며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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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실에서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반

새 교실에서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반

새교실에서 공부하는 고등반

새교실에서 공부하는 고등반

새 교실에서 공부하는 중등 저학년반

새 교실에서 공부하는 중등 저학년반

교실은 지었는데, 강당은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

죠티센터에는 지금 96명의 학생들이 다섯 반으로 나누어져 공부하고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반과 고학년반, 중등 2개 반, 고등 1개 반입니다. 다섯 개의 교실은 카펫과 책상, 의자, 칠판, 학용품 등 교육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기자재와 설비를 갖추고 수쿰바시마을에서 보기 드문 교육복지센터로서 마을 사람들이 구경을 올 정도로 멋진 랜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당이 문제입니다. 시민 모금으로 마련한 건축비로는 간신히 건물을 짓고 교실만 마련할 수 있었어요. 청소년반은 매주 1~2회 집단 수업을 합니다. 이때마다 프로젝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아열대 기후라는 네팔의 특성상 낮에는 어마어마하게 강렬한 햇볕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우리의 강당에는 커튼도 없고, 바닥에 장판도 안 깔려서 시멘트 바닥이고, 의자도 없어요. 그래서 수업할 때마다 박스 종이를 구해서 창문을 가리고 2층 교실에 있던 의자를 매번 가지고 내려와 사용하고 단체수업이 끝나면 다시 2층으로 올려다 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죠티센터의 강당 모습

현재 죠티센터의 강당 모습

바닥 장판, 플라스틱 의자, 커튼이 필요해요.

이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면 우선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시멘트 바닥을 장판으로 마감해서 분진과 먼지가 덜 날리도록 보완해야 해요. 그리고 한국에서 '파라솔 의자'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의자라도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창문에 커튼도 달아야겠죠. 이 세 가지만이라도 해결되면 아이들은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공부하고, 놀이도 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같이 생일 축하 파티도 열면서 더 즐겁게 죠티센터에서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겁니다. 999,000원으로 96명의 아이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강당을 만들어주세요! 함께 해주셔서 미리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댓글로 강당을 만들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바닥장판 (5.8미터 X 10.4미터)432,400
  • 의자 (9450원 X 50개)472,500
  • 커튼 및 부자재 (총 5개의 창문 가림)95,000
목표 금액99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