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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장애인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꿈의 공작소, '의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한 일터, 전문화되고 신뢰받는 도전하는 일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하는 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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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이브' 작업장 가든파티를 즐겼습니다!
올해 작업장의 여름은 유독 뜨겁고 더운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시기에 작업장 또한 비껴갈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확산세는 금방 수그러들었고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계획했던 날보다 한 달 남짓한 시간이 더 지나긴 했지만,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삼겹살 가든파티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든파티 날 만큼은 평소와 다르게 모두 함께 출근해서 세탁장 업무를 일찍 마무리하고, 우리의 파티를 우리가 직접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앉을 테이블의 위치를 정하고, 파티 장식도 꾸미고, 작업장에서 이용 장애인분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적힌 카드로 가랜드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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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장애인, 근로 지원인, 봉사자분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서로를 돕기 바쁜 손길이 오가며 준비 단계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식기류 등이 제 위치를 찾아가며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즐거운 시간을 맞이할 모양새를 갖추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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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든파티에 앞서 잔디밭에서 보물찾기도 하고, 포토존에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다같이 둘러앉아 담소도 나누며, 모두가 진심으로 설레어했습니다. 우리의 가든파티는 출장 셰프의 삼겹살 메인요리 외 다양한 먹거리와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레크리에이션을 겸한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너무 즐거웠다고 수줍게 건네는 진심 어린 말들을 통해 무더운 한여름을 함께 지낸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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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호작업장은 이들의 삶을 응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상을 지내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봄날의 햇살 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