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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를 지키는 다이버들에게 공기를 선물해주세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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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프로젝트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은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와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여 우리 세대는 물론 우리의 아이들 역시 자유롭게 보고, 느끼고, 배우며 쉴 수 있는 곳으로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자연공원 법 개정운동, 지역주민과의 지속 가능한 보전 방안 수립, 국립공원 보호 지역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각 부분마다의 정책과 현장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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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2023. 01. 27
선물해 주신 공기로 우리바다를 지키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바다는 참 넓고 깊습니다. 너무도 아름답고, 생명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바다는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육상에서 버려지거나 어업과 낚시로 발생한 쓰레기들 모두가 바다에 흘러 들고 있고, 과도한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흡수되어 많은 생명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많은 대책을 내놓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분명 한계는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전국 곳곳 바다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역시 바다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중 50%에 가까운 면적이 해상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다도해 해상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아 쓰레기로 피해받는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된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 별혹산호, 해송, 둔한진총산호와 흑범고래, 푸른바다거북이를 만났고, 그 주변 해양쓰레기를 걷어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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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지구 모습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지구 모습

우리바다를 지키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크다이버들

우리바다를 지키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크다이버들

홍도 바다 속 해조류, 작은 물고기들의 쉼터

홍도 바다 속 해조류, 작은 물고기들의 쉼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 모니터링 중 만난 흑범고래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 모니터링 중 만난 흑범고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모니터링 중 만난 푸른바다거북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모니터링 중 만난 푸른바다거북이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둔한진총산호에 낚시줄이 걸린 모습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둔한진총산호에 낚시줄이 걸린 모습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 후 활동

바닷속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지만, 반대로 위험이 따릅니다. 그래서 전문자격을 가진 자원봉사 다이버들(파크다이브)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사전에 철저한 안전대책과 더불어 국립공원에서 지켜야 할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바닷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에 대한 이해와 해양쓰레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역에 사는 다이버들과도 함께 활동했습니다. 8월에서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우리 바다와 함께했고, 생물다양성의 놀라움 뿐 아니라 오염의 심각성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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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를 지키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크다이버들

우리바다를 지키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크다이버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수중 퇴적 변화 모니터링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수중 퇴적 변화 모니터링

갯바위낚시 주변 해중에서 수거한 납봉돌 등 낚시쓰레기

갯바위낚시 주변 해중에서 수거한 납봉돌 등 낚시쓰레기

천연기념물 긴가지해송

천연기념물 긴가지해송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둔한진총산호를 감싼 낚시줄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둔한진총산호를 감싼 낚시줄

국내 유일한 멸종위기1급 해양생물인 나팔고둥 모습

국내 유일한 멸종위기1급 해양생물인 나팔고둥 모습

해양생물 보호가 최우선인 활동

TV에서는 바다 속 많은 양의 쓰레기를 단번에 걷어 올리는 장면이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실상 먼 바다 깊은 곳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손쉽게 수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데요. 좋은 취지로 쓰레기를 걷어내다가 자칫 해양생물들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버들의 안전도 염두해야 합니다. 특히 연산호에 걸린 쓰레기를 수거할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짧은 낚시 줄을 빼내다가 오히려 연산호에 큰 상처를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폐 통발에 갇힌 물고기나 문어, 고둥류 생물들은 신속히 꺼내줘야 합니다. 오랜 시간 먹이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빼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버들은 이러한 가이드라인 아래 현장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해양쓰레기 등 위협요인을 제거했습니다. 현장에서 기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관리 실태에 대한 시사점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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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낚시 주변 해중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

갯바위 낚시 주변 해중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

멸종위기야생생물 연산호에 엉켜있는 어업용 그물과 낚시줄

멸종위기야생생물 연산호에 엉켜있는 어업용 그물과 낚시줄

해중에 침적된 어업용 그물을 물 위로 인양하는 다이버

해중에 침적된 어업용 그물을 물 위로 인양하는 다이버

바다 속 곳곳에 박혀있는 낚시대 등 쓰레기 수거

바다 속 곳곳에 박혀있는 낚시대 등 쓰레기 수거

바다에 버려져 바위 틈틈이 박혀있는 납봉돌을 수거

바다에 버려져 바위 틈틈이 박혀있는 납봉돌을 수거

천연기념물 긴가지해송에 걸려 있는 어업용 로프 및 낚시줄

천연기념물 긴가지해송에 걸려 있는 어업용 로프 및 낚시줄

멸종위기 천국이라 불린 홍도, 바다 속 오염 심각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에 위치한 홍도는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이고,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매년 6만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번식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육상지역은 인위적인 간섭을 차단하고,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상지역은 어떨까요? 아직은 특별한 출입제한조치가 없어 낚시와 어업행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바다 속에서는 해상에서 버린 그물과 통발, 닻, 낚시 줄, 수많은 찌들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우선 급하게 멸종위기야생생물들에게 뒤엉킨 쓰레기들을 제거하고,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상황을 국립공원공단에 문의한 바, 현재 홍도 주변은 공원자연환경지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에 자연보존지구 또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야 만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 홍도 주변 수중생태계의 우수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시급히 보전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도 전달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하며, 저희는 시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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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버려져 엉켜있는 어업 쓰레기들을 수거

바다에 버려져 엉켜있는 어업 쓰레기들을 수거

긴자지해송에 걸려있는 낚시줄을 제거

긴자지해송에 걸려있는 낚시줄을 제거

바다 속 투기된 어업용 로프와 그물을 수거

바다 속 투기된 어업용 로프와 그물을 수거

낚시꾼들이 바다에 버린 낚시릴을 수거

낚시꾼들이 바다에 버린 낚시릴을 수거

낚시줄에 잘려 죽은 멸종위기야생생물 수지맨드라미류

낚시줄에 잘려 죽은 멸종위기야생생물 수지맨드라미류

선상낚시배가 바다에 버리고 간 닻을 수거

선상낚시배가 바다에 버리고 간 닻을 수거

2022년 많은 언론이 주목한 거문도, 우리바다를 지키는 모니터링 성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거문도는 낚시인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어종이 살다보니, 낚시 행위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시모는 낚시를 위해 갯바위를 훼손하거나, 주변에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와 더불어 바다로 투기된 납봉돌 등 낚시 소모품 쓰레기들이 바다 속을 오염시키는 여러 문제들을 모니터링 했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해양 멸종위기야생생물에게 발생하는 피해사례 조사도 진행했는데요, 이러한 활동은 중앙일보, MBC, YTN 등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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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들 모두 선물받은 공기를 감사히 사용했습니다

다이버들 모두 선물받은 공기를 감사히 사용했습니다

우리바다를 지키는 활동들의 언론 보도

우리바다를 지키는 활동들의 언론 보도

갯바위낚시 주변 수중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

갯바위낚시 주변 수중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

갯바위낚시 주변 수중에 버려진 납봉돌 수거

갯바위낚시 주변 수중에 버려진 납봉돌 수거

모니터링 중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유착나무돌산호

모니터링 중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유착나무돌산호

우리바다를 지키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크다이버들

우리바다를 지키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크다이버들

더욱 활발한 해양감시 활동을 진행하겠습니다!

우리바다를 지키는 다이버들이 선물받은 공기는 한명의 다이버가 1회 40분을 바다 속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성원에 힘입어 다이버들도 공기를 사용한 만큼 값진 의미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우리바다를 지키는 다이버들의 활동을 통해 알려진 거문도 낚시문제 개선 활동은 그 심각성을 일깨워 갯바위생태휴식제가 도입될 수 있게 하였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1급 나팔고둥은 더 이상 횟집 수족관에서 팔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전되어 온 무인도서에 낚시를 허용할 계획도 보류 중에 있습니다. 해양국립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정부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보전방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시모는 앞으로 보다 분명한 해양감시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3년에 펼쳐질 여러 활동과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바다를 지키는 다이버들에게 공기를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