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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힘든 코로나 펜데믹, 한부모가정은 더 힘들어요!

코로나 펜데믹, 엔데믹.. 코로나19 시대의 장기화로 어느새 우리 일상이 되었고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현상을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하지요. 그러나 코로나 일상에서의 피치 못한 돌봄의 공백은 취약계층 한부모가족에게는 더 많이 힘들고 소외감마저 느껴집니다. 단체는 위드 코로나19 시대가 장기 지속되더라도 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가 돌봄의 공백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일ㆍ가정균형을 이루며 자립의지을 가질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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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족미술대회에서

싱글맘 이**씨(38)의 이야기

자녀를 양육하는 싱글맘 이**씨(38)는 면담 중에 벌써부터 추석맞이 가을소풍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오미크론에 걸려 전 한동안 격리 상태에 있었고.. 이제 격리는 풀렸지만, 후유증으로 온몸에 힘이 다 빠진 것 같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잠시만이라도 이 모든 걱정거리 뒤로하고 마음 편히 쉬고 싶어요"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쉴 틈이 없어요. 억지로라도 일을 해야 하니까, 힘을 내려고 노력해 보지만 저 혼자서 아이들과 견디어 낸다는 것이 한계점에 다다른 듯해서요." "그나마 전에는 아이들 돌봄이나 후원이나 우리 한부모 모임 같은 게 가끔씩 있어서 적잖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아시다시피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그마저 어렵게 되었잖아요. 사실 경제적으로도 이전보다 더 많이 힘들어졌고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실상 가계비 지출이 부쩍 늘었어요. 그렇다고 마냥 지출할 수도 없기에 나름 긴축을 해야겠지만 최소한 밥과 김치가 없이는 살 수 없잖아요. 이것이 어디 저뿐이겠어요. 대부분 한부모가정이 저처럼 느낀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돌봄이 피부에 느껴질 수 있도록 되길 바랄 뿐이에요."

코로나시대, 추석맞이 소풍가자~

[코로나 시대, 추석 맞이 한부모가정 가을소풍을 떠나요!] 프로젝트는 서울시 및 수도권 취약계층 한부모가정(35 가정, 80명)을 초대해 심리정서적 지원을 경험하도록 준비합니다. 생태적 공간에서 '힘내라 한부모가정 특강'으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함양하고, '가족 미술대회'에서 마음 정화와 재창조 및 부모-자녀관계 촉진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모처럼 기분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 자녀들에게는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며 건강한 삶으로 향하는 데 동기부여를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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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족 미술대회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의 우수가족 약간명에게 상장과 한부모가족에게 필요한 ‘김치 10kg을 시상품으로 마련해 소확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왜 김치냐고요? 한부모가정 가을소풍에서 어떤 시상품을 받길 원하는가? 에 대한 한부모님들 사전 조사에서 김치가 희망 1위였고, 이왕이면 가게에 보탬이 되는 게 좋겠다고 입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로나 시대 여가부의 2021 한부모가정 실태조사에서 보면 한부모가족의 지출 중에서는 식료품비 지출액 비중이 가장 높고(70.2%), 자녀 교육비(26.9%), 주거관리비(21.5%) 순이었으며, ‘ 가게에 부담이 되는 지출 항목’ 또한 ‘식료품비’ (74.0%) 가장 높게 나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19 시대, 앞으로도 취약계층 한부모가정이 경제적∙심리적인 힘겨운 시간을 더 많이 지내야 할지 모르지만, 추석맞이 가을소풍을 통해 한부모가정이 좋은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 시기를 잘 견디어 낸다면 자립의지가 고취되어 다가올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결실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코로나 시대, 추석 맞이 한부모가정 가을소풍을 떠나요!] 모금함을 통해 취약계층 한부모가족이 기분을 전환하고, 심신의 힐링을 통해 결실의 기대와 소망을 펼칠 수 있도록 네티즌 및 시민 여러분의 온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