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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주환씨의 다짐

주환씨는 3명의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장입니다. 주환씨는 지금의 아내와 몇 년 전 재혼을 한 후 막내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견차로 인해 잦은 갈등을 겪게 되었고 계속되는 다툼으로 결국 아내가 집을 나가 3명의 자녀 모두 주환씨가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 집을 나갔던 아내가 건강악화로 다시 주환씨에게 돌아왔습니다. 검사 결과 대장암 말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되었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던 주환씨는 가정을 다시 지키고자 아내의 병원비를 책임지며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갈등과 가족들에게 신경 쓰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갈라서기를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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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씨와 막내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

3남매를 홀로 돌보는 주환씨

아내가 부재한 상황에서 막내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주환씨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다 보니 일 할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일용직으로 근로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썼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어 돈을 벌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아지고 있어 당장 먹을 끼니도 걱정되는 현실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주환씨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막막하기만 한 상황에서 얼마 전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지금까지 집주인의 배려로 주환씨는 현재 상황을 벗어나고자 열심히 노력하며 버텨왔으나 더 이상 사정을 봐주기만을 바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막막한 상황에서 주환씨가 할 수 있는 말은 “죄송합니다. 아이들을 봐서라도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밖에 없습니다. 주환씨가 자녀들과 걱정 없이 생활하는 날은 언제가 될까요? 주환씨 가족이 안정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