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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르신에게 꽃처럼 환한 미소를 선물해 주세요”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93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6명)1,595,500
  • 참여기부 (5,851명)584,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상동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부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꿈꾸며, 지역과 함께 '긍정'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에게 '미소'를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듣는 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나이 예순. 만 60년을 살아오신 김구남(가명) 어르신의 세월입니다. 아저씨를 처음 만난 것은 2021년 12월이었습니다. 어릴 적 화상을 입어 안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저씨는 마스크가 일상이 된 시대에도 귀가 양쪽 뺨에 눌어붙어 있는 아저씨는 마스크를 끼는 것조차 요령과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마스크도 착용할 수 없는 귀

마스크도 착용할 수 없는 귀

"힘든 삶을 지속시키는 힘은 내면에 있다"

아저씨의 화상은 돌이 갓 지난 아기였을 때 집에서 호롱불이 넘어져 일어난 큰 불 때문입니다. 정신없는 어른들의 등 뒤에 남겨진 어린 아기는 이미 얼굴과 전신에 화상으로 기절해있던 상태였지요. 그 화마는 눈과 귀, 양손, 입술 등 전신 및 특히 얼굴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힘든 삶의 시작이 되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슬프고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놀림으로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했고 화상으로 인해 회사 취직은 엄두도 못 내셨습니다. 잠시 노점상을 했지만, 그마저도 장사가 잘되지 않아 현재는 90세 노모와 공적부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저씨의 삶이 힘들어서 지친 모습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아저씨는 자신의 처지를 마냥 연민하지 않고, 술 담배에 의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형제들에게 무한정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은 채 씩씩하고 차분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치과 치료를 받고 싶어도 벌어지지 않는 입"

아저씨의 입안에는 치아가 3개밖에 없고 현재 치과 치료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어릴 적 안면 화상으로 굳어버린 입매로 인해 틀니 제작을 위한 기구가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치과에서는 치료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치과 치료를 위해서는 입술 벌어짐이 최소 가로 7cm, 세로 6cm 이상 확보가 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김구남 아저씨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올 초, 화상재단의 도움을 받아 엄지와 검지가 붙어버린 오른손과 왼손, 마스크조차 끼지 못하는 귀의 수술은 마쳤지만, 치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벌어지지 않는 ‘입’에 대한 수술 비용은 현재까지 마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함께해주세요"

여러분이 모아주시는 따스한 응원은 아저씨를 위한 치료비 및 생활비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아저씨가 살아오신 60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긴 세월 동안 힘든 상황을 잘 버텨오신 아저씨의 인생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상동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2. 05. 18 ~ 2022. 08. 18
  • 사업기간2022. 10. 12 ~ 2023. 08. 3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의료 지원비 2,180,400원×1회2,180,400
목표 금액2,180,400

치과 치료비가 부족하여 생활비를 치료비로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