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204명)2,190,100원
- 참여기부 (4,442명)887,600원
- 신협 기부금2,000,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따른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건전한 여가선용과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참여 유도로 사회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지역주민 내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5,077,700원을 모았어요.
아버님은 준혁이를 기다릴 힘을 얻었습니다
“좋은 아침이야, 아들.” 준혁이 아버님의 아침은 여전히 준혁이와의 인사로 시작됩니다. 눈 깜빡임을 통해 소통하는 부자(父子)는 인사 후 재활치료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수년간 지속된 일이기에 아버님은 힘든 기색 없이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후원금 모금 전에는 경제적, 가정적 어려움이 심했습니다. 차마 병원비를 줄일 수 없던 아버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유동식을 줄이려 했으나, 모금된 후원금으로 준혁이의 식사를 줄이지 않아도 됨에 아버님은 큰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준혁이는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이 되지 않아 병원비 부담이 높았습니다.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준혁이 아버님는 위루관을 매일 꼼꼼하게 세척해서 다른 환자들보다 더 오래 사용하였고, 교체 시기에는 비용이 더 저렴한 곳을 찾아다니며 교체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한 탓에, 저렴한 곳에서 교체를 한 탓에 혹시라도 잘못되지 않을까 아버님은 항상 전전긍긍하셨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지난 7월 이사한 지역에서 다시 한번 신청을 한 결과, 9월 드디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수급자 선정으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 준혁이는 병원비 부담이 줄었습니다. 이에 처음 모금 신청 시 지출 계획한 병원 치료비는 지출하지 않았습니다. 유동식을 더 구입하려 하였지만 유통기한 문제로 인해 준혁이의 간병용품(무균 거즈, 나무 막대(뇌전증으로 인한 이갈이 문제로 치아 마모 예방을 위해 사용), 휴지 등) 구입 비용으로 변경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오늘도 준혁이 아버님은 아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버님의 믿음처럼, 준혁이가 건강하게 일어나기를 함께 소망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