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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부모의 자녀들

아이들은 존중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또한,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어떤 이유에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발달재활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아동이 아닌 “장애를 가진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비장애 자녀”들이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나이가 어린 자녀들은 부모를 모방하며 학습하고 부모·어린이집·유치원 등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화 과정 거치며 성장해나갑니다. 그런데 장애부모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도 있겠지만 장애로 인한 정서적, 신체적 제약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보호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복지관은 장애가정에서 자라는 “비장애인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의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습부진 및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장애부모 자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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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부모가정 생일파티!

생애 첫 아쿠아리움 나들이! 활동보조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솔교육재단, 월곡주얼리 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장애부모 가족 16가정의 교육비, 치료비, 사례관리, 생일파티,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그동안 지원했던 사례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사례 1) 가족 모두가 장애, 막내 아이만 비장애인 가정 아버지는 지체장애, 어머니는 지적장애, 첫째 아이는 지적장애로 특수학급 재학 중이며 막내 혼자서 비장애인입니다. 가정의 상황상 적절한 보육과 교육이 힘든 상황으로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 상황이 현저하게 느린 상태여서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사례 2) 청각장애 어머니와 3명의 딸 한부모 가정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어머니 혼자서 3명의 비장애자녀 아이들을 키우는 사례입니다. 어머니의 청각장애로 인해 아이들에게 언어적 자극이 어려워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느려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특별 사례) 비장애인 어머니 지원 사례 장애부모 가정의 비장애아동을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 가정의 경우 한부모 가정으로 비장애 부모지만 4명의 자녀 중 3명이 모두 청각·언어 장애로 막내 혼자서 비장애가정인 경우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머니 혼자서 4명의 자녀를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그중 3명의 아이가 중증장애로 오히려 비장애 형제가 관심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비장애 자녀의 경우 심리적으로도 많은 불안감을 보였으며 발달 상태 역시 또래들보다 모든 부분이 느려 조건에 맞지 않는 지원을 하기로 결정을 했던 사례입니다.

모두가 힘든시기이지만..

2014년도부터 시작된 장애부모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어 오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며 경기둔화가 심해지고 장애부모 자녀를 지원하던 후원처들 역시 그 여파를 피해 가기는 힘들어 결국 2022년부터는 지원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안타깝게도 현재는 16 가정에서 절반으로 인원을 줄여 8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모금함을 통해 저희 복지관과 함께 해주신다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 중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비장애인 자녀들에게 학업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교육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이벤트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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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할게요!

교구를 선물받았어요!

학용품! 열심히 공부할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작은 손에 연필 한 자루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