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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마스크를 벗지 못한 채 올해도 성큼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 하는데 어르신들의 집 문과 창문은 여름에도 차마 열어두기가 무섭습니다. 삶에 있어서 집은 안정감을 주고 편안한 쉼의 공간이 되어야 하지만 어르신들은 냉방은 생각지도 못하는 상황이며 구멍 나거나 낡은 방충망에 맞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 즐거운 여름철의 농촌이 아름다운 휴식이 될 수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무덥고 외로운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어르신 거주지 방충망

여름철 농촌지역 병·해충의 위험

도심에도 모기와 해충이 많이 있지만 주위가 모두 나무와 풀이 대부분인 어르신 댁에는 다양한 해충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모기와 벌레에 물리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이젠 익숙한 일상이지만 세월이 지나고 연세가 들수록 이제 감염의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더불어, 노후된 방충망을 차마 교체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께서는 푹푹 찌는 무더위에 어쩔 수 없이 대문을 활짝 열어버리곤 하십니다. 따라서 이제 어르신들이 여름에도 안전하게 생활을 하시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노후된 방충망이 제 기능을 하지 않아 열어놓은 모습

안전한 여름나기, 방충망 교체부터 시작입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안타깝지만 모든 어르신들 댁에 에어컨을 설치해 드리기는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충망만 교체하더라도 어르신들께서는 안정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으로 지역 독거 어르신께 노후된 방충망을 교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위에 몸과 마음을 지켜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어르신들께 힘이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