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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2022년 새해에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사망한 지 1달이 지난 독거 가정에 대한 소식이었는데요. 1달간 아무도 방문하지 않은 그는 집주인을 통해 발견되어, 그제야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쓸쓸하게 사망한 이 사람에게 필요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로 포함되는 무연고 사망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부터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며 측정되지 않은 고독사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고독사에 이르게 하는 원인은 사회적 고립 현상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이 없어 이로 인한 외로운 정서상태에서 이르게 되는 사망을 의미합니다. 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외로운 고령 장애인 가정에 사랑과 건강의 안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만남이 없는 쓸쓸함이란...

2021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독거장애인은 2020년 71만 3000명으로 6년 전인 2014년 대비 2만 5000명이 증가했다고 하며, 2018년 무연고 사망자 중 20%가 장애인으로 나타나며 하루하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독거 장애인은 오늘도 쓸쓸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상대방을 만나거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혼자 살고 있는 고령의 장애인에게는 더욱 어렵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부확인과 말벗이 되어 드리고 싶지만 모든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가 되어줄게요!

고독에 대한 위험을 노출된 독거 고령 장애인을 위해 건강음료 배달과 안부를 확인하여 몸과 마음에 건강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주 3회(월, 수, 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과의 관계를 형성하여 우울감을 덜어드리고 지역 내 안전망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