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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빨라질수록 고독사와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남시 전체 인구 중 노인은 얼마나 될까요? 2022년 3월 말 기준 성남시 전체 인구 929,463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41,014명(15.2%)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는 지난 2021년 6월보다 약 6,100명이 증가하였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더불어 노인 인구 중 24.6%(34,623명)가 독거노인으로, 노인 4명 중 1명은 독거노인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외롭게 홀로 좁은 방 안에 앉아 있는 어르신의 모습

이러한 독거노인은 은퇴, 가족/사회적 단절로 인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고 이는 언론보도 및 뉴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많은 사회복지기관에서 많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업무 가중, 복지서비스 대상자 대비 부족한 근로자 수 등의 문제로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정이 담긴 건강한 '한 끼 식사'와 '음료'를 전달해주세요!

돌봄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기적인 '한 끼 식사'와 함께 '건강 음료'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려고 합니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 시 “이렇게 매번 와서 들여다 보고, 잠깐씩 이야기 나눠줘서 너무 좋아요.”, “혼자 살다가 혼자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이렇게 자주 집에 찾아와 주니까 안심이 돼요.”라며 복지관 프로그램에 만족해 하지만 한편으로 고독감을 내비치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단순 후원품 배달이 아닌, 주 3회(주1회 한끼식사, 주2회 건강음료)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진행함으로써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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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

한국인의 정(情)을 보여주세요!

이웃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을 나누던 과거와 달리 현대 사회는 점점 정이 메마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 사회적 고립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2021 한국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 “신체적, 물질적, 정신적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고립도는 34.1%로 2년 전보다 6.4% 포인트 증가해 2009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우리 사회는 외롭고 차별받고 있으며 60대 이상·100만 원 미만 소득자들의 사회적 고립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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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방문 날이면 반가운 마음에 마중 나와계시는 어르신

코로나 이전처럼 함께 모여 사람냄새를 맡고 싶습니다.

온정이 담긴 한 끼 식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줄 건강 음료

이런 현실 속에서 고령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감소시키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한국민을 대표하는 정서이자 마음인 ‘정(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용필의 노랫말 중 “우리는 정에 살고 정에 울며” 살아간다는 가사와 이민진 원작 소설이자 애플 드라마인 파친코 대사 중 “세상에 정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강하게 큰다.”라는 말처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으로 웃으며 살아가고, 더 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정(情)이 필요할 때입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독거노인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한 끼 식사와 음료 전달을 통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곁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독거 노인분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