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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세 번째 나라 한국에서 홀로서기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28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40명)2,354,000
  • 참여기부 (4,045명)403,900
  • ARS기부금17,242,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홀로 다섯 아이를 키우는 엄마 유려 씨의 사연은?

"한국에 일하러 온 지 거의 8~9년 됐고요. 정말 힘들게 살고 있어요. 여기가 제가 사는 세 번째 나라거든요. 여기서는 애들이랑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엄마 제주도에서 펜션 청소 일하랴 어린아이들 돌보랴... 눈코 뜰 새 없이 하루를 보내는 엄마 유려 씨. 그녀가 단 한시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일하는 이유는 바로 엄마만 바라보고 있는 다섯 아이들 때문입니다. 사실 한국은 유려 씨가 사는 세 번째 나라인데요. 과거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유려 씨. 중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 셋을 낳게 되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애들 아빠가 세상을 떠나면서... 세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늘 돈에 쫒기며 밥 한 끼도 맘 편히 먹을 여유조차 없었던 삶. 힘든 상황의 연속이지만 아이들만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요. 그러던 중 한국인 남편을 만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쌍둥이 아들까지 낳게 되면서 행복한 가정을 꿈꿨는데 안타깝게도 이혼하게 되면서 졸지에 다섯 아이를 혼자 키우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통장잔고는 늘 마이너스인데요. 밀린 월세며 가스비까지 엄마 유려 씨는 매일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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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혼자 감당하기엔 벅찬 다섯 살 쌍둥이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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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잠을 자며 자격증 공부를 하는 엄마

쪽잠을 자며 자격증 공부를 하는 엄마

엄마와 함께 지낼 수 없는 삼 남매와 장애 판정 위기에 놓인 쌍둥이들...

"엄마가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항상 전화해서 뭐 먹었냐 물으면 라면. 뭐 먹었냐고 또 전화해도 라면. 제 마음 같아서는 가끔 도시락이라도 사 먹었으면 좋겠는데... 도시락이라도 사 먹으라고 하면 도시락 4천 원, 5천 원 한다고... 애들은 도시락이 비싸다고 안 먹어요." -엄마 "쌍둥이의 상태는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언어와 인지 수준이 지금 돌 수준이에요. 언어, 인지, 정서적인 부분이 많이 늦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적 장애 수준까지 갈 수 있어요. 저희 치료실에서도 지원이 끊기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언어 치료사 중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어가 서툴다 보니... 제주도에 있는 일반 학교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삼 남매는 결국, 서울에 있는 대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할 나이인데. 낯선 타국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의 가슴이 무너집니다. 엄마 유려 씨가 혼자 버는 돈으로는 세 아이의 생활비를 넉넉히 보내주지 못하다 보니... 기숙사 급식이 없는 주말 동안 삼 남매의 식사는 늘 라면인데요. 게다가 세 아이 모두 한국어가 미숙해 검정고시 공부도 쉽지 않은 상황. 하루빨리 아이들이 한국에 적응해야 할 텐데... 엄마 유려 씨의 걱정은 날로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엄마 유려 씨는 제주도의 월셋집에서 올해 다섯 살인 쌍둥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요즘 유려 씨의 가장 큰 걱정은 다섯 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는 쌍둥이입니다. 서울에 있는 세 아이에게 보낼 생계비도 없는 형편이다 보니 어린 쌍둥이의 언어 치료는 늘 뒷전으로 밀려... 정부 지원으로 일주일에 한 번 언어 치료만 받고 있는데요. 한 달 뒤면 정부 지원마저 끊겨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데... 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 유려 씨는...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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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치료받지 않으면 장애 판정을 받게 될지 모르는 쌍

계속 치료받지 않으면 장애 판정을 받게 될지 모르는 쌍

다섯 아이들만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거운 엄마

다섯 아이들만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거운 엄마

아픈 엄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한 큰딸

아픈 엄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한 큰딸

엄마 유려 씨와 다섯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해주세요!

"지금 수술을 안 하면 다른 부위에 염증이 번지면서 패혈증이 올 수 있거든요. 지금 이 상태면 생명에 위험이 올 정도로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의 제주도에서 지낸 9년 동안 식당 일부터 장사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는 유려 씨. 다섯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벌기 위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무리해서 일해왔는데요. 결국 걱정했던 엄마의 건강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당장 담낭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수술비도, 어린 쌍둥이를 돌봐줄 사람도, 서울에 있는 삼 남매의 생활비도 없어 엄마 유려 씨는 눈앞이 캄캄하기만 한데요... 한국에서 다섯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라는 엄마 유려 씨에게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606회 <세 번째 나라 한국에서 홀로서기> 편에서는 고생 끝에 닿은 세 번째 나라에서 다섯 아이를 키우는 탈북민 엄마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배분,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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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엄마

하루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엄마

자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쌍둥이

떨어져 있지만 늘 함께 있다고 믿는 가족

떨어져 있지만 늘 함께 있다고 믿는 가족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2. 04. 22 ~ 2022. 05. 22
  • 사업기간2022. 06. 07 ~ 2023. 05.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2,107,080
  • 주거비381,360
  • 교육비1,545,000
  • 물품구입비3,800,000
  • 기타세부항목(공과금, 주유비, 의복구입비 등)7,166,560
목표 금액20,000,000

첫째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예산 변경을 통하여 필요 물품을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