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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나날 속에서

“나는 아무도 없어 자식도 없고, 가족도 없어” 2010년부터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86세 방○○ 할머니께서는 본인이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께서 사고로 또 스무 살 되던 해에는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이별하여 세상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8평 내외의 좁은 공간에서 조그만 텔레비전을 친구 삼아 생활하는 할머니께 매일 방문하여 도시락을 건네주는 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유일한 손님이자 가족입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손과 발이 부어 음식을 만들 수 없는 할머니께서는 삼계탕을 직접 끓여 드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반○○ 할아버지” 주민센터의 소개로 만나 뵙게 된 70세 반○○ 할아버지께서는 이혼 후 자녀들과 연락이 끊기게 되었고, 형제들과의 왕래도 없어 외롭게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좁은 고시원은 환기가 되지 않아 무더운 여름에는 몸과 마음이 더욱 지치고, 건강은 계속 쇠약해져 힘겹게 버티고 계십니다. 예년 같으면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따뜻한 밥과 국으로 끼니를 해결하셨지만 복지관 재건축으로 경로식당에서의 식사가 어려워지고 경제적 부담으로 따뜻한 국 한 그릇 드실 여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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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홀로 생활하는 방○○ 할머니

반○○ 할아버지가 생활하는 고시원 전경

무더운 여름 복날! 삼계탕으로 마음 잇기!

기념일처럼 매년 돌아오는 무더운 여름 복날, 누군가에게는 보양식을 먹으며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고 기운을 돋우는 하루지만, 보양식을 챙겨 드시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는 어둡고 적막한 방에서 쓸쓸하게 홀로 보내는 외로운 하루입니다. 매년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께 여름철에 건강을 위한 식품 등을 구성하여 희망꾸러미 및 도시락을 전달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20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보양식(삼계탕)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보양식(삼계탕)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의 기력 회복을 돕고, 마음을 위로하는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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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꾸러미 물품 구성품

희망 꾸러미 전달 모습

건강한 밥상, 마음을 잇다 도시락

건강한 밥상, 마음을 잇다 희망 꾸러미 구성품

건강한 밥상, 마음을 잇다 희망 꾸러미 전달

우리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해주세요!

우리가 전하는 삼계탕은 단순한 한 끼 식사 이상의 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삼계탕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며 환한 웃음을 지으실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이어주세요.

환환 웃음을 지으신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