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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는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던 베트남에서 온 엄마의 꿈은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하는 시댁에 손을 벌릴 수도 없고, 친정에 도움을 받을 수도 없어 세 식구의 앞 날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결국 오랜 생활고와 아이들 뒷바라지에 엄마는 위염, 폐렴 등 많은 병을 얻고 우울증과 수면장애까지 겪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픈 엄마는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없어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환경이 늘 미안했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

후원자님들의 사랑으로 모인 후원금은 매월 344,950원씩 10개월간 세 식구에게 지원되었습니다. 눈물과 한숨뿐이던 엄마에게 미소를 선물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엄마는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며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예전보다 몸이 좋아진 엄마는 아이들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더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합니다.

현수의 생일 날

세 식구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월 101만 원의 기초생활수급비에서 월세, 공과금, 교통비, 통신비, 의료비 등 고정비를 제외하고 남는 약 50만 원의 금액으로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식비와 의류비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의 나눔으로 세 식구는 잠시나마 웃으며 생활고에서 벗어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현수는 공부도 잘하고 성실히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듬직한 맏형입니다. 둘째 현우는 공부에는 흥미가 별로 없지만 착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집 안 분위기를 언제나 밝게 만들어 줍니다. 엄마도 예전보다 몸이 많이 건강해 졌습니다. 열악한 가정 환경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세 식구를 응원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막내와 함께 놀이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