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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복 없는 전문 연주단?!

하모니카 연주를 위해 모인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힐모니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함께 합을 맞춰 합주를 하며 폐활량과 사회활동을 늘려가는 뜻 깊은 활동을 하는 장애인 모임입니다. 하지만 힐모니카 연주단은 전문 연주단이지만 아직 단복이 없습니다. 장애인이 시중에서 연주복을 찾아 다 같이 입을 수 있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현재 시중에 있는 연주복들은 모두 비장애인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장애인에게 혼자 옷을 입고 벗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기성복을 착용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해도 하나라는 것을 느끼고 보여줄 수 있는 팀복이 없는 것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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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하모니카 멜로디

힐모니카는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하모니카를 연주를 합니다. 힐모니카의 팀원들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근육장애입니다. *근육장애란 근육이 점점 굳어져서 휠체어를 타고 심장의 폐 근육도 서서히 굳어가는 병입니다. 호흡이 점점 약해지는 근육장애인에겐 들숨과 날숨 이용하여 부는 하모니카는 폐활량을 증가시켜 호흡 재활을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하모니카가 이제는 저희에게 삶에 가장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나 하나로 벅찬 인생이 이제는 관객들을 생각합니다 “듣기는 좋으실까?” “내가 어때 보일까?” 하모니카 공연을 하는 것은 저희에게 큰 성취감을 줍니다. 다 함께 연주를 연습하고 완벽한 합주를 마쳤을 때, 한 옷을 입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저희의 연주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연주복 제작을 도와주세요!

근육 장애인 연주단에게 하모니카 연주는 재활의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기성복은 움직임이 불편하여 연주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연주에 방해가 되는 의상은 재활에도 방해 요소가 됩니다. 재활의 목적으로도 빠질 수 없는 하모니카 연주를 위해 개개인의 신체에 맞는 맞춤복 제작이 더욱 절실합니다. 도움 없이도 혼자 옷을 입을 수 있고, 호흡 운동과 연주에 불편함이 없는 연주복 맞춤 제작을 도와주세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연주복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오르는 순간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