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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숲 보호작업장의 발달장애인 이야기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발달장애인들의 특성 중 하나를 꼽으라면 ‘사회성 부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사회성이란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 인간의 근본 성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회성 부족은 저희 가치숲 보호작업장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본인 또래의 비장애인들이 느끼는 사회생활 욕구에 지지 않을 만큼의 많은 욕구를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렇다면 우리 가치숲 보호작업장을 이용하시는 근로인 및 훈련생분들과 함께 본인의 의견을 가장 적극적으로 잘 제시하는 활동을 해보고자 합니다!

사회성이 넘치는 가치숲 보호작업장!

가치숲 보호작업장에서는 이런 일을 합니다!

가치숲 보호작업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적응 능력 향상,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보호작업장의 발달 장애인은 친환경 테이프,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통해 직업재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가치숲 보호작업장은 보호고용환경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나 그 밖의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궁극적으로는 발달장애인이 자주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같이 있는 하루, 가치 있는 하루

가치숲 보호작업장에서는 이용인 개개인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특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같이 있는 하루 가치 있는 하루]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같이 있는 하루 가치 있는 하루'란 이용인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우리 가치숲 이용인 모두와 함께 보내는 행복한 하루 나들이입니다. 활동에 앞서 이용인 스스로 활동 장소, 점심과 간식 메뉴를 선택합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도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수많은 사진자료를 보며 아주 길~게 소통하다 보면 본인이 원하는 하루의 계획을 꼼꼼하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화기애애한 가치숲 보호작업장의 모습!

주체적인 삶을 연습하는 시간

여행은 나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이 있는 하루 가치 있는 하루’를 통해 이용인 분들은 선택을 통해 경험하는 즐거움을 넘어 삶의 주체로써 누리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여행을 해서가 아닙니다. 통제와 제시, 남이 세워준 틀에 맞추어진 여행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고 주도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경험하게 되고 더 많은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길러줄 작은 씨앗은 가슴 한편에 심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모든 활동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