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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위험한 곰팡이 집에 사는 사춘기 소녀 주혜

아빠는 홀로 주혜를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 10년 동안 3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습니다. 3살 무렵 엄마가 집을 나간 뒤, 친척들의 손에 여기저기 맡겨지며 혼란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낸 주혜. 그러한 주혜를 볼 때마다 아빠는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어서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왔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딸, 주혜를 안전하게 보살피기 위해 집 근처에서만 일감을 얻어온 아빠는 일용직으로 궂은일만 해오다 보니 지금은 손목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염증을 달고 삽니다. 이렇듯 딸 바보 아빠는 주혜를 잘 보살피기 위해 늘 노력하지만, 한창 예민한 나이인 사춘기 딸을 대하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곰팡이로 뒤덮인 위험하고 낡은 화장실은 주혜에게 가장 미안하고 안쓰러운 부분입니다. 한창 성장기인 딸에게 아빠로서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할뿐더러 좋은 환경에서 키우지 못해 아빠는 늘 마음이 아픕니다.

15세 소녀 주혜에게 화장실은 무섭고 불편한 장소입니다

매일 몇 번이고 꼭 들락날락해야 하는 화장실. 하지만 어린 주혜에게 화장실은 무섭고 불편한 곳입니다. 현재 주혜네 집은 오래된 배관 파이프 위에 바로 장판만 덮은 상태라 녹이 슨 물이 장판에 그대로 스며들어, 화장실과 방 모두 곰팡이와 악취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주혜네 집은 산속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들짐승이 들이닥치거나 범죄가 일어나도 사람들이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화장실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더욱 위험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멧돼지와 같은 들짐승들이 화장실로 들이닥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주거시설이 매우 노후하고, 화장실은 당장 누가 부수고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얇은 철문으로 되어있어 안전을 위해서라도 개선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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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위험한 문과 곰팡이가 잔뜩 낀 화장실 내부

주혜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선물해주세요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주거 개선을 위한 대책은 아무것도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사춘기 소녀 주혜에게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세심한 양육이 필요한 아빠는 고된 경제활동으로 인해 육체적,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습니다. 불안한 어린 시절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혜. 환경의 변화가 주혜에게는 큰 힘과 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주혜가 더 이상 두려움에 떨며 화장실에 가지 않도록, 다른 친구들처럼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자라나는 소녀 주혜에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