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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의 장건강 악화

독거노인은 고령의 나이로 식사를 조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 이 발생하며, 신체노화로 소화기능이 저하된 탓에 장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르신들이 장 건강 개선과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보다는 손에 잡히는 지사제, 소화제 등 약물에 의존하여 일시적이고 미미한 효과로 인해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가복지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위해 가정방문을 하면 대다수 어르신들이 식사량이 적고 면역력이 낮아져 그 원인을 살펴보니 장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에 유산균 음료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장 건강 개선 및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퇴행길로 접어든 80세 구두 수선공

박** 어르신의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뜸해지는 바람에 구두를 맡길 이유가 없어져 가게만 지키다가 퇴근을 하신다고 합니다. 크게 아프지 않아 병원도 다녀본 적 없을 만큼 건강한 체질이었지만 7년 전 방광암 수술을 받은 후에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잔병을 몸에 달고 살아 하루 먹는 약만 몇 개인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옆구리에 소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하다 보니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 외출을 꺼리게 되고 운동량이 부족하고 드시던 식사량이 적다 보니 변비가 생겼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 텐데 남자 어르신이라 음식을 조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반찬은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 받는 식품키트가 전부입니다. 최근에는 신장이 나빠져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돼서 변비약을 자꾸 의존하게 됩니다.

유산균으로 장과 마음을 한번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은 복지관 및 경로식당을 못 나가니 제대로 된 식사한 끼가 아쉽고, 별 이야기 아니어도 웃음이 나는 얼굴들도 못 본 지 한참 되었습니다. 그래서 먹은 게 없는데도 소화도 잘 안되니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좁은 집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여도 보고, 울리지 않는 휴대폰을 들여다봐도 결국은 혼잣말 몇 마디에 TV를 벗 삼아 잠자리에 들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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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품위 있는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장 튼튼 마음 튼튼은 주 5회 어르신들에게 유산균・발효유를 배달하여 변비로 망가진 장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사회복지사, 생활 지원사는 어르신들께서 유산균・발효유를 잘 드시는지 안부확인과 더불어 어르신 혼자서 도 챙길 수 있는 장 편한 밥상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음료를 배달하는 프레시 매니저는 다정한 인사 한마디로 어르신의 아침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