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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섬마을 승기네 가족 이야기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49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83명)4,083,200
  • 참여기부 (5,113명)510,600
  • ARS기부금22,832,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섬마을 승기, 승준이네 가족의 가슴 아픈 사연...

“고쳐지는 병이 아니니까... 앞으로 계속 약을 먹어야겠죠. 제가 몸이 아프면 애들하고 애들 엄마가 많이 걱정돼요. 아내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 하겠어요. 결혼했을 때 아내랑 한국 오면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살다 보니까 이렇게 힘드네요.” - 아빠 전라남도 여수에서 배로 30분을 가면 만날 수 있는 섬, 금오도. 철군 씨는 베트남 아내 마티후에 씨를 만나 자신이 나고 자란 이 섬에서 가정을 꾸렸는데요. 그 후, 아들 승기와 승준이가 태어나면서 부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교통사고를 당했던 아빠 철군 씨의 뇌출혈 후유증 때문이었습니다.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의식을 잃기도 하는데요. 섬 안에는 병원이 없어 상태를 검진하려면 육지로 나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대소변 장애와 보행 장애, 기억력 관련 인지 기능 장애가 더 심해질 거라는 안타까운 진단을 받고 말았는데요. 약을 먹으며 장애 진행 속도가 느려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 철군 씨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 가족입니다. 아직 너무 어린 승기, 승준이와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 철군 씨가 건강할 때만 해도 배를 타고 나가 일을 했었는데... 지금은 동네 소일거리도 간신히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가정 형편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자신을 믿고 낯선 타국으로 온 아내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뿐인 철군 씨는 오늘도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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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을 씻겨주는 다정한 아빠

어린 아들을 씻겨주는 다정한 아빠

교통사고 뇌출혈 후유증으로 계속 고통받고 있는 아빠

교통사고 뇌출혈 후유증으로 계속 고통받고 있는 아빠

반찬 투정 한번 하지 않는 착한 아들

반찬 투정 한번 하지 않는 착한 아들

비가 오는 날이 두려운 8살 승기와 7살 승준이...

“비가 많이 오면 부엌이랑 화장실이랑 여기 방에 물이 꽉 차요.” - 승기 “비 오면 신발도 젖고 옷도 젖고 이불도 젖었어요.” - 승준 “물이 나오지 않아서 따뜻한 물을 끓여 목욕하고 있는데 그래도 애들이 너무 춥다고 해서 어떤 때는 잠바를 가져다주거든요. 잠바 입고 있다가 목욕하고 있습니다.” - 아빠 엎드린 자라를 닮았다는 뜻을 가진 금오도. 이 아름다운 섬의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승기 승준이네 집. 그림 같은 곳에 지어진 집이지만... 집 상태는 매우 열악한데요. 엉성하게 지어져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집 내부는 곰팡이가 가득하고... 화장실은 온수도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지내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게다가 비라도 오는 날엔 산에서 내려온 비가 마구 넘어 들어와 집 안까지 물에 잠겨... 그 물을 퍼내는 데에만 며칠이 걸리곤 하는데요. 그 때문에 어린 승기와 승준이는 여름에 내릴 장맛비를 벌써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빠 철군 씨는 아이들 마음에 생채기가 날까 빨리 집을 고쳐주고 싶은데요. 집을 고치려면 배로 자재를 실어 날라야 해 육지보다 공사비가 더 많이 필요한데... 생계비를 걱정하는 승기, 승준이네 집 형편으로는 집을 고칠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속상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어린 승기와 승준이는 집을 고쳤으면 좋겠다는 불평이나 반찬 투정 한 번을 하지 않는데요. 착하고 순순한 섬마을 아이들, 승기와 승준이는 언제까지 비가 오는 날을 걱정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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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피어있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화장실

곰팡이가 피어있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화장실

비가 오면 집 안으로 물이 넘쳐 들어오는 상황

비가 오면 집 안으로 물이 넘쳐 들어오는 상황

엉성하게 지어져 곧 무너질 것 같은 지붕

엉성하게 지어져 곧 무너질 것 같은 지붕

섬마을 승기, 승준이네 가족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애들 아빠가 처음 아팠을 때 승기 손잡고 승준이 업고 병원 다녔는데...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 애들 아빠가 많이 아프면 우리 어떻게 살아요. 애들이 지금 어린데 아빠가 필요하잖아요. 혹시 아빠가 잘못되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돼요.” - 엄마 아빠 철군 씨가 아프다 보니 베트남에서 온 엄마 마티후에 씨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데요. 마티후에 씨는 섬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손님이 많을 때만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들면서 그나마 있던 벌이도 자꾸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꾸만 기억을 잊어버리고 아파서 쓰러지는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겨 두고 일을 다니다 보니 일하는 내내 마음은 집에 가 있는데요. 혹시 엄마가 없는 사이 어린아이들과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늘 걱정뿐이라는 마티후에 씨... 그래도 늘 한결같이 웃으며 일하고 아이들을 잘 보살펴 섬에서는 칭찬이 자자한데요. 마티후에 씨의 소원은 단 하나. 남편의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엄마가 버는 벌이로는 가족의 경제 형편이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어 아빠가 치료에 매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티후에 씨는 남편 없이 낯선 땅에서 어린 아들 둘을 키울 걱정으로 오늘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승기, 승준이네 가족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602회 <섬마을 승기네 가족 이야기> 편에서는 섬마을에서 아픈 몸으로 두 아들을 키우는 아빠 철군 씨와 엄마 마티후에 씨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여수시가족+센터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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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장애, 기억 인지 장애 등 위험성을 진단받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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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빠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베트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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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건강 회복을 기도하는 승기 승준이네 가족

아빠의 건강 회복을 기도하는 승기 승준이네 가족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2. 03. 24 ~ 2022. 04. 24
  • 사업기간2022. 05. 12 ~ 2023. 04. 3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2,426,200
  • 주거환경개선비25,000,000
목표 금액27,42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