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코로나 검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

저소득 홀몸 어르신인 하귀순(가명) 어르신은 요즘 갑자기 늘어나는 오미크론에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자신에게 후원품을 전달해주기 위하여 잠시 방문하였던 선생님마저도 코로나19가 확진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받고 싶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코로나 선별 진료소는 너무나도 먼 거리였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자가진단 키트라도 구입해보고 싶었지만 하루 한 끼를 먹는 것조차 사치인 어르신에게 6천 원은 너무나도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나 같이 늙고 돈 없는 사람에게는 6천 원이라는 돈은 너무나도 큰돈이야... 그래서 그냥 나왔어...” 다행히 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을 진료소까지 모셔다 드렸고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어르신은 자기가 폐를 끼친 것만 같아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2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너무나도 비싼 자가진단 키트

누구보다 키트가 필요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하기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

거동이 어렵고 와병으로 누워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다른 이들의 돌봄이 필수적입니다. 가족조차 없기에 자신을 돌봐줄 사람조차 하나 없는 외로움을 유일하게 보듬어 주고 돌봐주는 것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들입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하여 방문하는 인력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방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할 수밖에 없기에 코로나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이들의 도움을 받는 어르신 또한 코로나로부터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자가검사 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

특히 이러한 어르신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만약 코로나19에 노출되게 된다면 생명의 위험까지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빠른 대처와 검사가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큰돈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6천 원조차 어르신에게는 하루 3끼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재산이기에 증상이 있어도 자가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망설이게 됩니다.

어르신들에게 안심(安心)을 선물해주세요

혹시나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시는 우리 어르신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검사를 받으러 가지 못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에게 자가진단 키트 전달을 통한 안심을, 그리고 안전을 선물해주세요. 걱정이 가득한 어르신들의 얼굴이 조금이나마 코로나 이전처럼 편안해질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소중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