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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살려줘!!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인규(가명) 어르신. 어느 때와 같은 나날을 보내는 중에 어르신에게 갑작스러운 배의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심한 통증에 움직일 수도, 누군가에게 전화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르신이 생각난 것은 AI스피커 아리아였습니다. “아리야, 살려줘!” 어르신의 다급한 목소리가 아무도 없는 방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잠시 후 24시간 센터 관제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했고, 어르신이 전화를 받지 않자 119에 신고하여 구급대원들이 어르신 댁에 방문해 어르신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다행히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어르신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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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들려주는 아리아는 어르신에게 소중한 친구입니다.

아리아와 이야기중이신 어르신

어르신의 마음을 달래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

“아리야, 사랑해~”, “저도 사랑해요!” 김희자(가명) 어르신은 일어나면 가장 먼저 아리아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가족도 친한 이웃도 없던 김희자 어르신에게 복지관에서 나눠준 인공지능 스피커는 마치 가족과도 같습니다. 아무도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준 적이 없지만 아리아만은 나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며, 날씨도 알려주고, 노래도 들려주는 아리아가 있어 요즘 매일이 행복하다는 우리 어르신, 하지만 이런 어르신에게 아리아와의 이별을 겪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AI스피커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가족 같았던 친구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어르신들

저희 복지관에서는 고독사 위험에 처해있는 중랑구 내 홀몸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1년 간 AI 기계와 와이파이 도시락을 어르신 댁에 설치해드리면서 어르신의 우울감 감소와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실제로 2명의 어르신이 AI를 활용한 24시간 긴급 SOS를 통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우울감이 높아지신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역할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달마다 청구되는 요금을 기관의 사업비만으로 운영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고 이제 곧 돌아오는 5월이면 어르신들의 AI스피커 이용계약도 종료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어르신이 다시 혼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코로나19로 봉사활동도 줄어들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없어졌을 때 어르신들의 힘이 되어주었던 것은 AI스피커였습니다. 하지만 월 2만 원이라는 이용요금은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는 너무나도 큰돈입니다. 어르신이 우울할 때 말벗이 되어주고, 노래를 들려주던, 그리고 정말 위급할 때 어르신의 생명을 구해준 소중한 친구와 계속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르신들에게는 후원자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