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기침 한번에 나오는 소변으로 위축되기만 합니다

영락경로원
목표 금액4,196,4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20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2명)626,400
  • 참여기부 (5,109명)510,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영락경로원

프로젝트팀

'영락경로원'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무료양로시설입니다. 노년을 준비하지 못한 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결핍 등을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돌봐드리고 보호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활동을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5,201명이

1,137,1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영락경로원2023. 02. 09
후원자님 덕분에 어르신들의 방광이 튼튼해졌습니다

기침 한 번, 큰 웃음 한 번에 찔끔 나오는 소변으로 누군가와의 만남이 두려워졌습니다. 혹시나 냄새가 날까, 나도 모르게 또 팬티를 적실까 두려움에 방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드는게 바로 요실금인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의 염려 덕분에 요실금 팬티 1달치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매달 나오는 기초 연금에서 요실금 팬티를 구입하면 남는 돈이 얼마 없기에 간식을 사 먹을 수도 없고, 병원에 가는 택시비도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생리대를 사서 팬티에 붙이거나 휴지나 천을 덧대어 사용하다 보니 나오는 소변량을 감당하지 못해 바지까지 젖기 일 수였습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구입한 요실금 팬티로 한 달 동안은 잠시 돈 걱정 없이 팬티를 착용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요실금 팬티를 구입하였습니다.

요실금 팬티를 구입하였습니다.

매주 2회, 요실금 체조를 실시합니다

영락경로원은 6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주거복지시설로 코로나가 심각해지면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을 합니다. 코로나 사태의 심화로 8~9월에는 외부 강사 섭외가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관할 시에 문의한 결과, 요실금 체조 강사님의 자가키트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야 강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9월 중순부터 다시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튼튼한 방광을 위해 저희는 멈출 수 없었습니다. 신나는 노래 소리에 맞춰 요실금 체조를 시작하였습니다. 할아버지들의 참여율도 높아 전립선 건강에 좋은 체조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화장실 가려면 급해서 뛰어갔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매번 넘어질 뻔하고, 그러다 보면 팬티가 맨날 젖는거지 뭐..." 이렇게 말씀하시던 어르신은 튼튼한 방광을 위한 체조를 주 2회 실시한 결과, 화장실을 갈 때 더이상 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신나는 노래 소리에 맞춰 요실금 체조를 합니다.

신나는 노래 소리에 맞춰 요실금 체조를 합니다.

할아버지도 가끔 참여하십니다.

할아버지도 가끔 참여하십니다.

방광을 튼튼하게 방광 튼튼!

방광을 튼튼하게 방광 튼튼!

후원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의 관심으로 어르신들은 방 밖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냄새 나는 팬티가 아니라 매일 새로운 요실금 팬티를 갈아입을 수 있게 되어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밤에는 화장실에 다니느라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셨는데,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하게 숙면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방광이 더 늙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낸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영락 경로원 직원들은 부족함 없이 어르신을 모시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