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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 급증하는 민간인 피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각 도시는 교전이 벌어졌고, 최근 러시아가 폴란드에서 25km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야보리우 군사 시설에 미사일도 발사하여 인근 폴란드도 위험합니다. 지금까지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피해 상황은 민간인 사망자는 1,581명이며 그 중 어린이는 96명입니다. 병원, 고아원을 비롯하여 전기, 수도, 도로, 고량, 주택 등 민간 시설이 파괴되어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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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유치원 ⓒ Voices of Children

파괴된 유치원 ⓒ Voices of Children

공포 속 피란길에 오른 피란민 260만명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2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인근 국가로 피란에 올랐으며 전투가 확산될 경우, 유엔난민기구에서는 약 4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전체 인구 약 4,400만 명 중 18%에 달하는 800만 명이 국내 실향 위기에 처했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전쟁 상황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짐을 챙겨 나올 겨를도 없이 폴란드와 몰도바 등 인근 국가로 피신하였습니다. 피신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철 등으로 대피하여 몸을 숨긴 채 폭팔음에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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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한 어린이들 ⓒ Voices of Children

피란민 모습 ⓒ Voices of Children

피란민 모습 ⓒ Voices of Children

더프라미스와 평화를 약속해 주세요

더프라미스는 현지 기관 및 국내의 우크라이나 공동체와 협력하여 전쟁 피해자들을 긴급하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내 15개 거점 구호소(교회, 병원, 지하벙커, 학교 등) 피란민 410명에게 가장 필요한 급식지원(빵, 물, 야채 등)과 함께 생필품(치약, 칫솔 등)과 상비약(해열제, 소독약, 상처 치료제 등)을 지원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남성들은 징집 대상자로 전쟁에 차출되고, 피란민들의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노인과 같은 재난 취약계층이 대부분으로 이들을 위해 긴급 지원이 필요합니다. 함께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난민들을 위해 평화를 약속해 주세요. *더프라미스는 메디피스와 세계봉공재단과 연합모금 및 합동대응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평화를 약속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