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어두운 방안에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송파 세 모녀 사건 알고 계시나요? 바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두 딸과 생활고로 고생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입니다. 코로나 19는 '송파 세 모녀'처럼 생활이 힘든데도 가난을 인정받지 못하고 국가의 지원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들]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본 기관이 위치한 성남시 은행동은 다세대, 다가구 밀집지역이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비율이 30.8%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저소득층 가계소득 감소율은 중산층보다 2배 이상 높고 동일한 재난에 더 큰 고통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자녀의 실직과 폐업으로 생활지원이 끊긴 노부부, 가계부채로 삶의 벼랑에서 망연자실한 중년의 가장, 파지나 재활용품이 사라졌다며 생활고에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독거노인까지... 비수급자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파른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는 어르신

그래도 아직은 살만할 세상이잖아요!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거동이 힘든 남편과 20대 중반의 정신장애를 가진 큰딸, 대학생 남매 다섯 가족의 생계를 이끌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남편과 큰딸의 병원비와 생활비 부족으로 제대로 된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기관에서 최소한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모든 것이 놓아버리고 싶을 때 기관의 먹거리 지원이 가뭄의 단비처럼 삶에 큰 용기를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 어머니의 지친 손을 어루만져 주세요.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잖아요!

물품지원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

1석 2조의 착한실천을 응원해주세요

먹거리 지원대상자 대부분 고령자이거나 건강상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입니다. 은행동 지역특성상 가파른 경사길과 좁은 골목길이 많아 이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먹거리 코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장바구니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은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본 모금을 통해 어르신들께 바퀴가 달린 장바구니와 함께 식품지원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장바구니 사용은 환경파괴의 주범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실천입니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하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1석2조의 착한 실천을 응원해 주세요.

어르신의 거친 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결식위기로 힘든 내 이웃의 안정적인 삶과 건강을 위해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