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은 디지털을 잘 활용하고 있을까요?

사단법인 유스보이스
목표 금액14,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615명이 참여했습니다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유스보이스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는 아동, 청소년의 나다움을 찾는 비영리 미디어 교육 단체입니다. 미디어를 매체이자 중간에 자리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의 역할로써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 청소년을 만날 때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주는 설렘을 마주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아동, 청소년이 교육으로 쉽게 통제되고 뻔한 답이 나올 수 있게 설계된 활동에서는 성과를 보여줄 수는 있으나 진정한 배움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유스보이스의 생각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8,615명이

11,861,3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유스보이스2023. 02. 03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하는 교육을 진행했어요!

유스보이스는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새로운 인프라를 형성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강원, 충천, 전라, 경상 지역 디지털 소외계층 청소년(읍・면 단위)이 재학하고 있는 24개교를 선정하여 모집 포스터를 발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대안학교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 등 다양환 환경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정보가 닿을 수 있도록 공모전 사이트 및 SNS를 활용하여 홍보를 진행했고, 그 결과 48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신청을 해주어 최종적으로 24명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이 시작되었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청소년들에게 총 2가지의 키트가 제공되었습니다. 환대의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 그리고 스스로 표현하고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을 수 있는 발견키트 총 2가지의 키트인데요.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청소년들은 키트를 풀어보고, 구성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웰컴키트에는 ‘미스테리 씨앗’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이 씨앗은 자라기 전까지는 무슨 식물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씨앗이 잘 자라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듯, 씨앗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찾고 만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웰컴키트에 정성껏 씨앗을 담았습니다. (미스테리로 씨앗을 설정한 이유는 나름의 재미요소 랍니다.)

웰컴키트와 발견키트

웰컴키트와 발견키트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이렇게 하루 하루 식물 일지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하루 하루 식물 일지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하루 하루 식물 일지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하루 하루 식물 일지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또한 52가지의 ‘행동’, ‘새로움’을 키워드로 한 발견미션 게임을 통해 스스로를 사유하며 참가 청소년들이 표현하고 싶은 메세지들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게임은 특별히 제작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카드를 셔플하면, 랜덤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이들이 고민하고 행동한 시간(최대 25시간)만큼 활동비(최대 250,000원/최저임금 9,160원)를 지원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발견 미션게임을 하며 ‘평소에는 해볼 일이 없는 일들을 해보며 주위를 둘러보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발견미션 게임이 아니었다면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발견미션이 제게 이 도전들을 할 기회와 명분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며 발견미션 게임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드디어 청소년들과 마주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활동에 지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기기만 보급하는 것이 아닌, 참여자가 관심 있는 IT기기를 활용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와 1:1로 교류하며 창작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멘토와 함께 작품의 방향성을 세우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계획서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멘토링을 넘어 새로운 인연을 맺고, 여러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또한 완성보다는 스스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그동안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과 참여 청소년들의 창작물을 모아 <MEMORE>이라는 전시 주제로 2023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이색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전시의 제목인 <MEMORE>은 나를 뜻하는 ‘ME’와 추억을 뜻하는 'MEMORY’를 합성한 말로, 본 프로그램를 통해 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참여 청소년들이 글, 사진, 영상, 음악, 웹툰, 꽃, 설치 등 다양한 IT-ART기기를 활용하여 스스로를 알아가고,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직접 도슨트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지며,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추후 온라인으로도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참여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정말 자기 자신과 내면의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현재에 집중하기보다 항상 미래, 대학, 직업을 더 고민하게 되기도 했어요. 청소년기란 현재에만 있는 시간인데 말이죠. 이 현재의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물론 이 질문에 확고한 답을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가끔 막막하기도 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질문들과 과정에 이 프로그램이 마치 사이다처럼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멋진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후원해주시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응원에 힘 입어 유스보이스는 청소년을 위해 올 해도 열심히 달릴 예정입니다. 2023년 모두 건강하고 행운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