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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는 오늘도 지역아동센터로 달려옵니다!

오늘도 초등학교 1학년인 진성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지역아동센터로 달려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도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학원에도 가지만, 진성이는 함께 놀 친구도 반겨줄 엄마도, 가야 할 학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진성이는 슬프지 않습니다. 아동센터로 달려가면 반겨맞아주시고 밥은 먹었는지, 학교는 어땠는지 물어봐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학교가 끝나면 바로 센터로 달려오게 되는 겁니다. 오늘도 진성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지역아동센터로 제일 먼저 달려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도 제가 일등이죠?" 그리고는 행복한 웃음을 보냅니다. 진성이가 오고 나면 한 녀석 두 녀석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하고는 지역아동센터로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두런두런 모여 앉아 보드게임도 하고 숙제도 하고 오늘 간식은 무엇인지 오늘 저녁은 무엇인지 서로 즐거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이렇듯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가정처럼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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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복지시설이 그렇듯이 코로나가 터지면서 지역아동센터도 힘겹게 운영을 이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봉사자도 후원도 끊긴 상태이다 보니 더욱더 운영이 힘든 현실이 되었습니다. 복지시설은 소상공인이 아니기에 정부의 지원도 신청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걱정에 마음 졸이는 날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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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

지역아동센터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

지역아동센터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 오늘도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돌봄을 묵묵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초・중・고등학생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입니다. 코로나로 여러 가지 후원도, 봉사도 끊긴 상황이다 보니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못해주어 늘 미안함 마음뿐입니다.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센터 교사의 마음인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만 가중되어 가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좋아서,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묵묵히 돌봄의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아이들 불평 한마디 없이 선생님들을 도와가며 가족과 같이 화목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이겨나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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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의 임대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아동의 행복한 꿈은 커져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지시설은 국가에서 임대료가 나온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임대료는 단 한 번도 지원을 받아본 적도 없고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매달 임대료를 내지 못하면 지역아동센터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임대료는 지역아동센터의 가장 큰 아픔이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니 더욱더 임대료 해결에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매달 1,100,000원이 되는 임대료를 내는 날이 돌아오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돈도 안 되는 지역아동센터를 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왜냐고 물으시면 뭐라 답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하나 확실한 건 우리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를 보면 어렵고 힘들지만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에 부치지만 그만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꿈꾸기를 원하며 다시 한번 힘을 내 보려 합니다. 임대료 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공간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지해 주세요. 우리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