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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주세요

독거노인 중 43.7%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울은 더 이상 마음의 감기가 아닙니다. 우울증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험에 둘러싸여 있는 독거어르신

"살아서 뭐해 빨리 죽어야지 애들 고생도 안 시키고... " "전화 올 곳도 없고 나 찾아올 사람도 없어 " "전화해줘서 고맙네... 정말 고마워...."

정서안정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모습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드릴 때에는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친구도, 가족도, 안부를 물어봐 줄 사람도 없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가난, 질병 등의 취약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의 인적 자원을 기대하지 못하고 심리적,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노년기 우울증은 건강 상태 저하와 삶의 질을 저하시키면서 고독사, 자살, 빈곤과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을 보고 싶습니다 ^^

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서안정 프로그램 <화火통通하게 풀고 신나게 웃자>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화火통通하게 풀고 신나게 웃자>에서는 집단상담 전문가를 초빙하여 감정조절 능력 기르기, 표현 능력 향상, 친구 만들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통해 우울감을 감소시켜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개인의 내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우울감 감소는 사전/사후 우울 척도 검사를 통하여 효과 정도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