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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아내의 마지막 선물, 여섯 살 한결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73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04명)7,589,000
  • 참여기부 (4,126명)411,100
  • ARS 기부금15,987,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아들 한결이가 태어난 날, 세상을 떠난 아내...

“그때 당시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한 사람은 죽어가고 한 사람은 살아나고 말로 표현이 안되더라고요. 그때부터 한결이를 혼자 키워야 하니까 슬퍼할 여유도 없었어요. 슬퍼하는 것도 여유 있는 사람이 하는 거더라고요. 앞으로 애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막막했어요.” - 아빠 돼지가 살던 곳에 움막집을 짓고 17살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을 정도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현정 씨.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평생 애쓰며 살다 보니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기 쉽지 않았다는데요. 그렇게 외롭고 메마른 삶에 한줄기 빛이 되어준 아내. 비록 아내가 정신장애를 앓고 있었지만 현정 씨는 오직 믿음과 사랑으로 끌어안아 그토록 바라던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들 한결이의 임신까지. 난생처음 아빠가 되는 기쁨에 매일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그런데... 아들 한결이가 태어나던 그날, 현정 씨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한결이를 출산하다 양수 색전증으로 세상을 떠나고만 건데요... 억울한 마음에 부검까지 해봤지만 소송비용이 없어 핏덩이인 한결이를 안고 돌아서야 했던 현정 씨. 아직도 잊히지 않는 그날의 기억에 아내 이야기만 나오면 어제 일인 것 마냥 눈물을 쏟아내고 맙니다. 돌아올 수 없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언제쯤 무뎌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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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태어난 날 세상을 떠난 아내

아들이 태어난 날 세상을 떠난 아내

중증 자폐 장애가 있어 밥을 먹여줘야 하는 아들

중증 자폐 장애가 있어 밥을 먹여줘야 하는 아들

중증 자폐 장애를 지닌 한결이를 온몸으로 끌어안은 아빠 현정 씨

“엄마가 없으니까 그 빈자리를 제가 느끼지 않게끔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채워줄 수가 없더라고요. 그게 좀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요. 지금까지 한결이한테 ‘아빠’ 소리를 한 번도 못 들었거든요. 제일 듣고 싶어요. 아빠라는 말..” - 아빠 아내가 떠나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갓난아기 한결이를 혼자 키워야 했던 현정 씨. 도와줄 사람조차 없어 인터넷으로 아기 키우는 법을 찾아가며 힘든 시간을 버텨왔는데요. 분유값도 기저귀 값도 없었던 시절.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차마 한결이를 보육원에 맡길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정 씨에게 또 다른 아픔이 찾아오고 말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한결이의 눈빛이 조금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된 겁니다. 또래보다 말도 느리고 걷는 것도 힘들어하더니 결국 한결이는 중증 자폐 장애 판정을 받고 말았는데요. 올해 6살이지만 아직 말을 하지 못해 울거나 몸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한결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보니 아빠 현정 씨가 한결이의 손발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한결이가 안쓰러워 두 배로 노력한다는 현정 씨. 이웃 주민을 엄마라고 부르는 한결이를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데요. 아무리 노력해 봐도 채워지지 않는 엄마의 빈자리. 매일 밤 현정 씨도 아내 사진을 가슴에 품은 채 눈물로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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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늘로 간 아내가 사무치게 그리운 남편

먼저 하늘로 간 아내가 사무치게 그리운 남편

아들과 함께 아내의 납골당을 찾은 아빠

아들과 함께 아내의 납골당을 찾은 아빠

치료가 필요한 아빠와 아들에게 사랑을 선물해 주세요!

“허리가 많이 아파서... 주사 치료도 하고 약물 치료도 해야 한다는데... 비용 때문에 걱정이 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아볼 생각입니다. 그래야 한결이도 잘 돌볼 수 있으니까요.” - 아빠 “한결이는 언어 발달 수준이 돌 이전이고요. 의사소통 기능 발달이 현저하게 낮아서 상호작용이나 눈 마주침이 많이 어렵습니다. 아버님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구가 많으세요. 그래서 아버님의 부모 교육과 아이의 발달에 적절한 치료들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안 되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 어린이집 원장 한결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선택한 음식 배달 일. 일정치 않은 수입이지만 한결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다 보니 현정 씨는 이마저도 감사하다는데요. 그런데, 최근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다 교통사고까지 나 다리 수술을 받고 말았습니다. 당장 벌지 않으면 살 수 없기에 다리와 허리 통증을 참으며 일하는 상황... 병원에서는 아빠 현정 씨에게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빠 현정 씨는 자신의 통증 치료보다 아직 말을 못 하는 아들 한결이의 언어 치료를 더 바라고 있는데요. 현재 한결이는 정부 지원으로 일주일에 한 번 언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말문이 트이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증 자폐 장애 아이는 어린 시절에 말이 트이지 않으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아빠 현정 씨는 더 애가 타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치료만큼은 마음껏 받게 해주고 싶은데...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현실에 현정 씨는 오늘도 고개를 떨구고 맙니다. 아빠가 더 이상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아빠와 아들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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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못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힘든 아들

말을 못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힘든 아들

말을 하려면 언어 치료가 추가로 필요한 아들

말을 하려면 언어 치료가 추가로 필요한 아들

생계비 걱정에 허리 통증을 참으며 일하는 아빠

생계비 걱정에 허리 통증을 참으며 일하는 아빠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96회 <아내의 마지막 선물, 여섯 살 한결이> 편에서는 하늘로 간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아빠 현정 씨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2. 02. 10 ~ 2022. 02. 23
  • 사업기간2022. 03. 31 ~ 2023. 06. 3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3,500,000
  • 주거환경개선비10,000,000
  • 물품구입비5,488,000
목표 금액23,98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