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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된 뜻깊은 시간
독거 남성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집단상담, 관계증진 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 교육, 수납∙정리교육,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집단상담을 통하여 독거 남성 노인으로서의 고충 공유, 대처 방안 모색으로 새로운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정리∙수납 교육 및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및 식생활을 스스로 만들어나가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미지메이킹 교육과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나의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을 공부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 참가를 망설이던 어르신들도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며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나가셨습니다. ‘다음엔 또 언제하나요?’, ‘요리 배워보니 재미있네!’, ‘비슷한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도 잘 통하고, 좋은 친구가 생겼어!’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감사 인사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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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우울, 스트레스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전문 상담 결과 위험군에 놓인 어르신,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담기관 연계를 통하여 노년기 우울증 예방교육, 집단 상담,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년기 우울증 예방교육은 ‘마음의 온도’라는 주제로 노년기 우울증을 이해하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하여 학습했습니다. 총 3회기의 집단상담을 통해서는 나의 우울 및 자살 수준을 파악하여 자기 긍정성과 잠재력을 강화하고, 위험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 회기에는 목각인형을 활용한 미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상을 주며 ‘나’, ‘나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응원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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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말할 수도 없었는데 이야기만 나누어도 속이 후련하네.’ ‘내가 별나서, 못나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만 해도 마음이 편합니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되자 말씀하셨습니다. 기대되는 내일, 살아갈 희망의 원동력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나를 이야기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