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일상 속의 히어로, 소방관

우리는 살다가 이따금 어려운 일들을 만나곤 합니다. 그리고, 당장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언제나 아주 쉽게 119, 소방관들을 떠올립니다. 소방관들은 우리가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이나, 구조현장, 응급현장으로 달려와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넵니다. 이렇듯 소방관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일상 속의 히어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명의 소방관, 하늘의 별이 되다

그런데 얼마 전, 너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월 6일, 평택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3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차 화재 초기 진압 후, 혹시라도 남아있을 인명 검색을 위해 화재가 난 공사 현장으로 들어갔던 3명의 소방관은 다시 번지기 시작한 불길 속에서 건물 내부에 고립되어 끝내 탈출하지 못하였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랐던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았던 우리들의 마음도 모두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2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치열하게 뛰는 사람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년 동안 총 44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매년 평균 부상을 겪은 소방대원은 454.2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또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가는 사람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안전은 가장 위험한 곳으로 내몰아야 하는 사람들, 바로 소방관입니다. 우리와 똑같이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아들이고, 또 남편이자 친구인 소방관들. 그 고귀한 희생 뒤에, 남겨진 유가족들이 아픔 속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소중하게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 지원금으로 사용됩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