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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쌍둥이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40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82명)7,608,600
  • 참여기부 (3,925명)391,400
  • ARS기부금35,622,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낡고 오래된 집에서 일곱 살 쌍둥이 자매를 키우는 할머니의 사연은?

“신발도 누가 주면 서로 신으려고 싸우고... 제가 하루는 유주가 신발 신고, 하루는 유이가 신으라고 했더니 그러더라고요. 물질적으로 내가 고통을 받고 있으니 맘대로 못 해줘서 힘들어요.” - 할머니 강원도 춘천의 낡고 오래된 판잣집들 사이에 위치한 작은 월셋집. 여든을 넘긴 임양임 할머니와 올해 7살이 된 쌍둥이 자매 유주, 유이가 살고 있습니다. 매일 할머니 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귀여운 쌍둥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손녀들인데요. 유주와 유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할머니. 하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에 손녀들이 갖고 싶은 장난감 하나조차 사줄 수 없어 할머니는 늘 마음만 아파하고 계십니다... 살을 에는 겨울, 연탄을 때야 하는 집이라 쌍둥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연탄을 수시로 갈아줘야 하는데... 연탄 한 장이라도 아껴야 해서 제대로 된 난방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재래식 화장실이 무서워 쓰지 못하는 손녀들이 아직 거실에서 유아용 변기로 용변을 해결하고 있어...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는 게 배로 힘들다고 하는데요. 몸이 고달픈 건 참을 수 있지만 없는 살림 때문에 손녀들 마음이 다치는 게 제일 걱정이라는 할머니...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월세도 밀린 상태라 집주인의 배려가 아니면 당장 쌍둥이를 데리고 있을 곳조차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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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때문에 이불 밖에서 나오지 못하는 쌍둥이

추위 때문에 이불 밖에서 나오지 못하는 쌍둥이

연탄 하나라도 아껴보려고 애쓰는 할머니

연탄 하나라도 아껴보려고 애쓰는 할머니

쌍둥이가 추울까 자주 연탄을 확인하는 할머니

쌍둥이가 추울까 자주 연탄을 확인하는 할머니

자식을 잃은 할머니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모르는 쌍둥이

“편한 시절은 없었어요. 세월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시멘트 일도 하고 벽돌도 지고 4층, 5층 다니고... 자식들 안 굶어 죽으려고 열심히 살았는데... 하루는 막내아들이 ‘엄마, 사랑해.’ 그래서 왜 얘가 안 하던 짓을 하나 그랬어요. 세상을 떠나려고 작정을 했던 건데... 나는 그걸 모르고... 아직도 그때가 제일 후회가 돼요.” - 할머니 “가끔 유주, 유이가 머리카락 만지면서 엄마 냄새난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안쓰러워요.” - 어린이집 선생님 남편을 먼저 여의고 자식들 뒷바라지하며 돈이 되는 일이면 안 해본 게 없었다는 할머니... 하지만 아무리 몸부림쳐도 가난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평생 한 많은 세월을 살아왔는데... 급기야 여든이 넘은 나이에 둘째 아들과 필리핀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까지 도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쌍둥이의 아빠는 교통사고로 정신 장애를 앓고 있어 아이들을 돌봐줄 수 없는 데다 필리핀 엄마는 가난한 형편을 보고 본국으로 떠나버린 상황. 쌍둥이에게는 할머니가 유일한 보호자인데요. 주위에선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키우기엔 무리라며 보육원에 보내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차마 어린 손녀들을 떠나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할머니에겐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있는데요. 신변을 비관해 하늘나라로 가버린 막내아들. 세상을 떠나기 전, 할머니에게 사랑한다며 울부짖었던 아들의 말이 떠오를 때마다 찢어진 가슴을 움켜지고 이불속에서 남모를 눈물을 흘리고 계시는데요. 아들을 잃고 삶을 포기했지만 쌍둥이 덕분에 다시 살아갈 의미를 찾았다는 할머니. 유주와 유이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노라...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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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서로의 온기로 채우는 쌍둥이

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서로의 온기로 채우는 쌍둥이

할머니가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다는 쌍둥이

할머니가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다는 쌍둥이

할머니가 쌍둥이 자매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제가 늙어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알 수가 없잖아요. 내가 밤새도록 잠이 안 와요. 나는 애들 보육원에는 안 보내요. 내가 죽어서라도 못 보내게 할 거예요. 나는 우리 애들 끝까지... 돌볼 거예요.” - 할머니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 근데 할머니는 허리하고 다리가 아파요. 그래서 저희가 등 위에 올라가서 주물러줘요.” - 쌍둥이 자매 최근 건강이 나빠지면서 할머니의 마음이 많이 약해지고 말았는데요. 요즘 할머니는 쌍둥이를 오래 돌보지 못할까 걱정돼... 밤잠도 이루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젊어서부터 공사 현장에서 노동을 많이 한 탓에 할머니는 척추 관절 변성이 여느 어르신들보다 심각해... 통증이 극심하다고 하는데요. 수술하기엔 연세가 많으셔서 통증 주사라도 맞으며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데... 기초생활수급비로는 세 식구 생활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라 할머니는 자신의 건강조차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픈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쌍둥이 자매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임양임 할머니가 어린 쌍둥이를 아무 걱정 없이 잘 돌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92회 <쌍둥이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 편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쌍둥이 손녀를 힘겹게 키우는 할머니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춘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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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손녀의 머리를 묶어주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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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형편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형편

쌍둥이를 두고 떠나게 될까 걱정돼 눈물 흘리는 할머니

쌍둥이를 두고 떠나게 될까 걱정돼 눈물 흘리는 할머니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2. 01. 14 ~ 2022. 02. 02
  • 사업기간2022. 03. 03 ~ 2023. 06. 3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2,000,000
  • 물품구입비15,000,000
  • 주거개선비10,000,000
  • 주거환경개선비2,000,000
  • 기타세부항목9,622,300
목표 금액43,62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