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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통번역사를 꿈꾸는 중도입국 청소년 예광이를 응원해요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
목표 금액6,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68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59명)1,951,600
  • 참여기부 (8,529명)852,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

프로젝트팀

(사)남북사랑네트워크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지원을 통한 가족기능의 회복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전 인격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북사랑네트워크의 교육 사업으로 운영중인 '남북사랑학교'는 탈북민의 건강한 남한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이며, 학교에서는 탈북민 가정 회복을 위해 통일아버지학교, 통일어머니학교, 결혼예배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8,688명이

2,804,1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2023. 04. 21
예광이에게 전해진 희망의 손길

올해 스물세 살인 예광이는 고민이 많습니다. 대학 진학도 해야 하고, 군대도 가야 합니다. 탈북민 자녀지만 북한 출신이 아니므로, 대학 등록금도 걱정입니다. 사실 작년에 부산의 한 대학에 합격했지만, 생활비와 학비 걱정으로 입학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심리적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고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와 잠 들지 못하고는 합니다. 우리는 수급자로 살아가며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예광이를 도우려 모금을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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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검정고시 문제를 푸는 예광

열심히 검정고시 문제를 푸는 예광

대안학교에서 번역 봉사 중인 예광

대안학교에서 번역 봉사 중인 예광

후원금은 전액 예광이 생활비로 지원하였습니다

모금 결과 목표액의 46%인 280만 4,100원이 모아졌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매달 생활비를 40만 원씩 지급하려 했지만 그에 못 미치는 생활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닙니다. 예광이도 생활비 지원을 받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워하였습니다. 모금액에 수급비를 합쳐 대학입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예광이의 꿈은 두어 차례 바뀌었습니다. 건축 디자이너에서 통번역사로, 통번역사에서 미디어 영상 편집자로 말이죠. 평소 즐기는 사진을 찍고, 영화 촬영 동아리 활동도 하고, 통번역 봉사도 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올해는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북 문경 사과농장에서 작년 4월 예광이가 찍은 사진

경북 문경 사과농장에서 작년 4월 예광이가 찍은 사진

조금씩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예광이는 중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북한 출신 어머니가 북한에 붙잡혀 가지 않기 위하여 한국으로 왔고, 몇 년 후 예광이도 한국으로 왔습니다. 대안학교에서 중학교 학력을 취득했지만, 캐나다 이복 누나에게 갔다 다시 한국으로 왔습니다. 한 마디로 한국에 튼튼하게 뿌리를 아직 못 내리고 있는 겁니다. 미래의 방향 설정도 완전히 확고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후원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예광이는 이제 조금씩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가고 있으며, 마음에 여유도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하여 보람찬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지도 커졌습니다. 내년 봄에는 벚꽃 소식과 함께 예광이의 반가운 소식도 전해지리라 기대합니다. 모든 변화는 후원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전국비즈쿨페스티벌 스피치부문 최우수상 수상

전국비즈쿨페스티벌 스피치부문 최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