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82명)514,100원
- 참여기부 (7,623명)761,8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어부바노인복지센터는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노인요양공동생활 가정입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주변 환경 때문에 놀랐고 무표정한 어르신들 표정 때문에 두 번 놀랐습니다. 우리 단체로 인한 작은 변화가 요양원뿐만 아니라 상곡마을(요양원이 위치한 마을) 주변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275,900원을 모았어요.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아이고! 요양원이 이렇게 보잘 것 없는데 어머니를 어떻게 모십니까!" "원장님이 좋으시다고 해서 모시려 했는데 여기 모시면 시누이들이 뭐라 할 것 같네요." 시설 입소 면담을 할 때 거의 모든 보호자들이 입을 모아 하시던 말씀입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습니다. 시설이 문제라면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여러분의 도움으로 준비한 생신잔치 모습과 음식을 SNS에 올리고 카카오톡으로 보호자에게 보내자 감사가 담긴 메시지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시설 외관 때문에 속상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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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혀 드리고 음식을 주문하여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생신 축하 노래를 직원과 함께 불렀습니다. 치매가 있는 어르신들은 말은 안 하셔도 마음 속으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정도 인지가 있는 어르신들은 "이 귀한 걸 내가 먹어도 되나?"라고 물어보셨습니다. 맘껏 드셔도 된다고 대답하며, 조금 더 잘 모시지 못한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생신상
작은 요양원이라는 핸디캡으로 어르신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잘 모시려 노력하고, 들어가는 비용 앞에 번번이 좌절감을 느끼지만 카카오같이가치 여러분이 계셔 작은 요양원은 힘을 낼 수 있고 조금 더 어르신을 잘 모실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