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61명)1,275,400원
- 참여기부 (4,416명)441,6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한기장복지재단의 사회봉사적 사명(Diakonia Mission) 아래, 경상북도 구미시 시내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 및 위기 노인에게 전문 사례관리를 비롯한 상담 · 자원연계 ·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 · 연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 . 통 . 통 . “어르신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 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삶의 모든 순간 지역 내에서 이웃들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지지하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717,000원을 모았어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했습니다
'따뜻한 흰 쌀밥, 정성이 들어간 국과 반찬, 제철 과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차려주는 밥상일 수 있고, 나의 자녀가 사다 주는 음식일 수도 있으며, 손자·손녀와 함께하는 외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국이 다가왔고, 누군가는 영양 가득한 한 끼를 그리워했습니다. 2022년 7월, 우리는 4,474명(직접기부 58명, 참여기부 4,416명)의 도움을 받아 지원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경제적·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독사 우려가 큰 사례관리 당사자 50명에게 절기음식을 지원하였습니다.
총 3차례 음식을 지원했습니다
첫 번째로 중복을 맞이해 옛날 통닭 2마리를 드렸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양이 넉넉해서 좋다고 하시며, 옆집 이웃·친구·평소 도움 받던 지인과 나눠 드시겠다고도 하셨습니다. 의외로 상당수의 어르신께서 삼계탕보다 통닭을 더 좋아해 주셨답니다. 삼계탕은 복날 행사에 빠지지 않는 음식인데, 어르신들은 "중복 시기는 대목이라 많은 양을 한꺼번에 오래 끓이는 탓인지, 복날 맞은 삼계탕은 대개 맛이 없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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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전에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안부 전화를 드려 말복에 드시고 싶은 음식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는데요. 매번 드리던 삼계탕, 앞서 지원해드린 닭고기보다는 소고기를 드시고 싶다는 의견이 많으셨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소갈비탕’을 지원해드렸고, 어르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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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원은 과일이었습니다. 평소 저마다의 이유로 드시기 어려웠던 다양한 제철 과일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샤인머스켓, 거봉, 하우스 감귤, 애플망고, 블루베리, 골드키위, 허니듀메론, 사파이어 포도, 골드 파인애플 등 평소 접하시지 못한 부드러운 한입 크기의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시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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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부터 쌀쌀해진 가을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문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시던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영양 관리와 함께 정서적 지원도 병행하였습니다. 외식 한 번도 어려운 요즘, 저희는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만 했을 뿐인데, 쌍-따봉을 보내주시던 어르신들의 미소 덕분에 훈훈함 가득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계속해서 구미 지역 어르신들이 내가 살던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