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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함께 걷는 게 소원인 어느 자매 이야기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58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27명)7,275,500
  • 참여기부 (7,255명)724,500
  • ARS기부금9,627,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한 달째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행자 씨의 사연은?

“아들딸이 옆에 있거나 누가 있으면 말동무라도 하겠는데 전화라도 할 텐데... 아들이 보고 싶어요. 아기 때 헤어졌어요. 제가 다리 아픈 거야 허구한 날 아프고 그렇지만... 울지는 않잖아요. 자식 생각만 하면 그냥 흐느껴 울어요. 해줄 말도 들을 말도 없지만 보고 싶어요. 얼굴 한 번만 보고 싶어요. ” - 언니 행자 씨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마다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거의 한 달째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는 일흔여덟 살 행자 씨. 집안에서도 벽을 짚고 움직여야 간신히 걸을 수 있는데요. 머리를 감거나 씻을 때조차 의자를 의지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혼자 살기 때문에 아무리 심하게 아픈 날에도 밥 한 끼를 함께 할 식구가 없어 참 서럽다는 행자 씨. 사실 행자 씨에겐 남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행자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매일 큰 오빠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결혼 후 폭력에서 벗어나길 바랐지만... 행자 씨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남편의 폭력이었습니다. 결국 행자 씨는 딸과 갓 낳은 아들을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남편에게 거절당했고... 그 뒤 들려온 소식은 8개월 된 아들의 입양 소식이었습니다. 자신의 아픈 다리보다 아이들을 놓고 온 것이 더 아프다는 행자 씨... 오늘도 행자 씨는 그리운 아들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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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아픈 무릎을 걱정하는 자매

서로의 아픈 무릎을 걱정하는 자매

소식조차 알 수 없는 아들이 그리워 눈물 흘리는 언니

소식조차 알 수 없는 아들이 그리워 눈물 흘리는 언니

서로의 아픈 다리를 걱정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좋은 자매...

“우리 언니요? 저한텐 엄마 같은 언니예요. 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요. 언니가 가엾어서요. 내가 많이 도와주지 못했거든요. 언니가 안 아파야 하는데... 마음이 아파요. 저도 기초 생활 수급자라... 남편도 자식도 없고 저도 몸이 안 좋아서...” - 동생 희옥 씨 외롭게 지내는 행자 씨를 찾아오는 유일한 손님은 8살 터울의 동생 희옥 씨입니다. 어려서 큰오빠에게 맞으며 아픔을 나눴던 자매는 평탄치 못한 젊은 시절을 보내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형편이 더 어려워진 희옥 씨도 극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지만... 아픈 언니가 걱정되어 무리를 해서라도 자주 언니의 집을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몸도 성치 않으면서 언니가 아픈 게 너무 싫다며 눈물짓는 희옥 씨...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매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서로의 아픈 다리가 빨리 낫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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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건강하게 걷는 게 소원인 자매

함께 건강하게 걷는 게 소원인 자매

언니가 아픈 게 속상해 눈물 흘리는 동생

언니가 아픈 게 속상해 눈물 흘리는 동생

함께 걷는 게 소원인 자매에게 사랑을 나눠 주세요!

“수술 끝나면 동생이랑 마트라도 한 바퀴 두 바퀴 돌고 싶어요. 마트에 가본 지가 몇 달도 더 되었어요. 대문 밖에도 못 나갔으니까... 동생이랑 동네 한 바퀴 두 바퀴 돌 거예요.” - 언니 행자 씨 “언니를 내일 수술해 주신다고 하니까 감사하고요. 저는 지금 능력이 없으니까 약 먹고 진통제 맞고 조금 더 견뎌 볼래요.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니 도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 동생 희옥 씨 더 이상 아픈 다리를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 희옥 씨가 언니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행자 씨와 희옥 씨는 모두 관절염의 가장 끝 단계인 4단계 관절염 진단을 받았는데요. 특히 행자 씨는 지금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다리를 평생 못 쓰게 될 수도 있어 응급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행자 씨가 일단 응급으로 수술을 받긴 했지만, 앞으로 언니의 재활 치료비와 동생의 수술비 6백만 원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자신의 다리보다 아픈 동생의 다리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행자 씨. 언니의 소원은 동생도 무릎 수술을 받아 건강하게 함께 걷는 것입니다... 자매가 건강한 다리로 함께 걷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86회 <함께 걷는 게 소원인 어느 자매 이야기> 편에서는 함께 걷는 날을 소망하는 행자, 희옥 자매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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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악화된 무릎 상태로 인해 응급 수술에 들어간 언니

더욱 악화된 무릎 상태로 인해 응급 수술에 들어간 언니

수술실로 들어가는 언니를 배웅하는 동생

수술실로 들어가는 언니를 배웅하는 동생

자매 모두 인공 관절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자매 모두 인공 관절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12. 03 ~ 2022. 01. 08
  • 사업기간2022. 01. 20 ~ 2022.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4,000,000
  • 물품구입비8,000,000
  • 기타세부항목627,000
목표 금액17,62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