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42명)2,132,800원
- 참여기부 (14,060명)522,200원
- 수어기브티콘♡카카오8,678,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코다(CODA)'는 Children of Deaf Adults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의 자녀를 뜻합니다. 코다는 농인 부모에게서 농문화와 수화언어를 습득하고, 청사회에서는 청문화와 음성언어를 접합니다. '코다코리아'는 코다가 지닌 다양성과 고유성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농인과 청인을 대상으로 코다를 알리고 코다들과 연대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합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1,333,000원을 모았어요.
한국 사회에 '코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노력
코다코리아는 사회 전반적으로 코다를 알리고 코다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서 기브티콘 수어캠페인 모금에 「코다(CODA)는 누구일까요?」라는 주제로 참여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총 11,333,000원이 모금되었고, 모금액을 통해 코다를 알리고 코다코리아의 활동을 아카이빙하는 홈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코다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두 차례의 대중 강연을 진행했고, 표준화된 코다 교육을 위한 코다교육 교안을 제작했습니다.
코다코리아 홈페이지 개설 및 이미지 디자인
코다와 수어, 농문화, 그리고 코다코리아의 활동을 알리고 아카이빙하는 코다코리아의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코다코리아 홈페이지는 코다코리아의 활동을 기록해둘 뿐만 아니라 코다, 수어와 농문화에 대한 자료를 아카이빙하여 코다코리아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코다, 수어와 농문화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자료를 모아 두었습니다.
코다코리아 홈페이지
코다코리아의 홈페이지 디자인 및 제작, 리플렛, 스티커, 후원회원 패키지, 명함의 디자인 작업은 따뜻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알려져있는 금종각 스튜디오에서 전담하여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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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연구사업 대중강연
6월 24일에 코다 연구사업 대중강연 1회차 〈유산으로서의 수어 사용자, 코다〉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농인 어머니와 미국 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코다인 강연자 수경 이삭슨 Su Kyong Isakson은 수어 통역사이자 미국 볼티모어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 수어 통역학 교수입니다. 책 『우리는 코다입니다』(2019) 의 공저자이기도 합니다. 수경은 미국 수어 유산자를 위한 수어 교육 및 교육 전략을 비롯하여 수어 유산자라는 정체성이 코다 통역사라는 전문적인 정체성 개발에 사회문화적으로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수경의 연구를 바탕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강연이 3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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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에는 코다 연구사업 대중강연 2회차 〈영 케어러와 코다〉를 진행했습니다. 강연자 조기현 작가는 한국 사회에 영 케어러 담론을 알리 영 케어러 당사자입니다. 저서 『아빠의 아빠가 됐다』 『새파란 돌봄』을 통해 본인과 여러 사람의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 돌봄, 지역 돌봄, 국가 돌봄을 넘어 돌봄 제공자와 돌봄 수혜자가 모두 안전한 돌봄 사회로 나아갈 가능성을 제안한 작가이자 영화감독입니다. 이번 강연은 영 케어러 당사자의 시선으로 코다 역시 영 케어러이며 현재의 영 케어러 담론 및 대상에 통역 돌봄을 수행하는 코다가 빠져있음을 이야기하며 사각지대에 위치한 코다와 영 케어러 담론이 어떻게 함께 갈 수 있을지를 상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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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대중강연은 코다코리아 웹사이트 및 코다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강의 내용을 간략하게 텍스트로 정리해두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코다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는 코다입니다』(2019)의 북토크 하이라이트 영상 역시 제작하여 아카이빙하기도 하였습니다.
코다 교육 교안 제작
앞서 진행된 대중강연 등 코다코리아의 활동을 바탕으로 코다의 정체성과 가능성, 역할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교안을 제작했습니다. 코다는 누구인가? 라는 내용을 시작으로, 농인/농문화에 대한 이해, 수어 교육의 중요성, 언어적 소수자로서의 코다, 코다의 가능성과 역할 등의 목차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실제 농아동과 농청소년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배워가는지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전문가인 대안학교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의 김주희 대표님의 자문을 통해 실제 코다 관련 교육이 필요한 현장에서 올바른 코다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했습니다. 본 코다 교육 교안은 코다 당사자성을 가진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코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해나갈 때의 기본 자료이자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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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리아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코다코리아는 많은 분들의 기부와 관심, 응원 덕분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다코리아는 코다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면서 한국 사회가 농인과 코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의 코다코리아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코다코리아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