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다르게 살고 싶은 청년들이 만들어낸 변화

청년참여연대에는 언제나 다르게 살고 싶은 청년들이 모입니다. 올겨울에는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보았는데요,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지만,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의 열기에 따듯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세상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 실천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 강연을 듣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워크숍까지 진행한답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함께 교류하고 생각을 나누며 청년들은 서로의 동료가 됩니다. 이 소중한 시간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모아준 기부자님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6주간 청년들이 즐거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의 직접행동 이야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의 직접행동 주제는 '가족 구성권'과 '환경' 이었습니다. 🏳️‍🌈내 가족은 내가 정한다 가족 구성권팀은 정상가족을 벗어나 다양한 가족형태를 상상할 수 있는 온라인전시를 기획했어요.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전시를 열었답니다. 인스타 전시라는게 생소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너무나 멋있게 가족 구성권을 주제로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퍼포먼스를 담아 전시를 열었어요! 다들 전시 구경하고, 다양한 가족형태를 상상해보세요✌️ @jeongsangfamily26

공활 26기 '정상가족팀'의 인스타 전시 시놉시스

❄️염화칼슘, 이대로 괜찮은가 환경팀은 염화칼슘제설제 과다사용이 초래하는 환경파괴 문제를 부각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염화칼슘제설제는 식생과 도로, 도로 위의 동식물들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작년 서울시에서만 뿌려진 제설제량이 17t이 넘는다고 해요. 이렇게 대량살포되는 염화칼슘제설제, 과연 적정량을 잘 지키면서 뿌리는 것일까요?🙄 직접행동을 준비하며 환경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염화칼슘제설제 권장량 및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설작업 현장에서는 지침의 존재조차 모른다는 점을 알아냈어요. 또한 홍대 거리캠페인을 통해 염화칼슘제설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조사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염화칼슘제설제에 대한 환경팀의 문제의식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서울시청의 제설담당자에게 전달했어요.✉️ 이번 캠페인으로 서울시는 시민들이 염화칼슘제설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지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공활 26기 '환경팀'의 거리캠페인

이것이 우리의 끝은 아니기에

직접행동 경험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친구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공활 친구들은 시민사회의 운동을 이해하고, 앞으로도 함께 만날 수 있는 동료를 얻었습니다. '나'의 관심사가 '우리'의 관심사로 확장되어 여러 모임이 활성화되었어요. 비건 소모임, 책 읽기 소모임, 전시회 탐방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청년참여연대 또한 공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을 만나고 함께 활동하며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사회에 관심 갖는 청년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에요. 다르게 살고 싶은 청년들의 활동, 지켜봐 주세요! 청년공익홛동가학교 26기를 응원하고 마음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