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르신의 꽁꽁 언 손을 잡아주세요!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3,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02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57명)1,255,200
  • 참여기부 (4,869명)1,129,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하여 1983년 사회복지법인 한국봉사회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전문 사회복지기관입니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할아버지 손은 왜 이렇게 차가워요?”

겨울이 오면 할아버지의 손은 이상하리만치 차가워집니다. 어르신들은 혈액순환 기능이 저하되어 말초신경까지 피가 흐르지 않아 수족냉증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수족냉증을 방치할 시 손발이 얼어붙는 듯한 통증은 물론, 체온의 저하로 인한 면역력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뇌졸중, 치매, 빈혈 등의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한 장갑을 이용해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은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장갑을 사지 않거나, 저렴한 장갑을 구매해 오랫동안 사용합니다. 낡고 헤진 장갑을 사용할 경우 방한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눈이 오는 날에는 헤진 틈새로 물기가 스며들어 동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겨울이 되면 손이 그냥 깨질 것 같아. (손을) 막 비비면서 녹이긴 하는데…”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임동철(가명) 할아버지는 겨울이면 외출이 두려워집니다. 바로 겨울바람에 꽁꽁 언 손 때문입니다. 할아버지의 하나뿐인 장갑은 헤지고 낡아 군데 군데 겨울의 냉기가 스며듭니다. 눈이라도 내리는 날엔 장갑이 젖고 얼어 할아버지의 손끝은 점점 차가워지기만 합니다. 손수레를 끌며 차게 언 손을 입김으로 녹여봐도 얼어붙은 손은 좀처럼 따뜻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혹여나 넘어질까 주머니에 손을 넣지도 못해, 어르신의 손은 더더욱 아파집니다.

겨울 나무처럼 갈라진 어르신의 손

겨울철 어르신의 손을 괴롭히는 것은 추위뿐만이 아닙니다. 트고 갈라진 어르신의 손등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는 ‘노인 피부건조증’은 주로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이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홍반, 각질, 피부 갈라짐, 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건성 습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핸드크림을 발라 피부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지만, 핸드크림을 사는 것은 어르신들에게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건조해진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핸드크림은 ‘필요’한 물건이지만 ‘필수’적인 물품이 아니기에 흔히 지원되지 않습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자 여러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핸드크림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어르신들의 꽁꽁 언 손과 마음을 녹여주세요!

어르신도 한때는 부드러운 손을 갖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희고 따뜻한 것을 모두 물려주며, 어르신의 손은 점차 낡아만 갔습니다. 십시일반 모여 전해진 장갑과 핸드크림은 자식들을 키우느라, 하루 하루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돌아본 적 없는 어르신들에게 스스로의 손을 쓰다듬는 시간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북부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1. 11. 18 ~ 2021. 12. 18
  • 사업기간2021. 12. 29 ~ 2022. 01. 28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방한장갑 10,890원 * 219개(610원 기관 자부담)2,384,300
  • 0
목표 금액2,384,300

- 모금액을 활용해 방한장갑과 핸드크림을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지 못해 방한장갑을 우선적으로 구매함. 핸드크림은 기관 자부담으로 구매하여 전달함. - 방한장갑 총 240개를 구매했으며 21개는 기관 자부담으로 구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