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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휴,,,, 얼마 안남았네,,,,

여러분들은 추운 겨울철 사용할 연탄이 얼마 남지 않아 한숨을 쉬고 계신 어르신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하나, 둘 얼마 남지 않은 연탄에 어르신들이 한숨 소리는 점점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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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버린 연탄재와 텅 비어있는 연탄창고

밝은 미소로 서울연탄은행 활동가들을 맞이해 주시던 어르신들의 얼굴은 어느새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바뀌어 “저 미안하지만, 연탄이 하나도 없는데,,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라며 어르신들의 안부 인사는 연탄 요청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직도 연탄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8만 2천 가구의 어르신들을 코로나19보다 연탄 없는 겨울이 더 걱정스럽습니다.

코로나19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후원과 봉사활동

“이전에는 학생들도 많이 오고 해서 커피도 많이 타주고 참 재미있었는데, 요즘에는 사람이 없나 보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과 봉사자가 줄어들며 어르신들의 아쉬운 마음은 커져갑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만큼 연탄 후원과 봉사도 계속하여 감소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기준, 코로나19 발생 대비 연탄 후원은 42% 감소하였으며, 자원봉사자는 73.2% 급감하였습니다. 이렇듯 연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연탄사용 가구의 어려움은 더욱 커져만 가고, 연탄창고도 텅텅 비어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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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36.5도를 위해 연탄을 운반하는 모습

1만 6천원(연탄 20장)으로 어르신들의 3일을 책임집니다!

연탄사용 가구의 대부분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달동네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84.2%는 독거, 장애인 등의 소외 가구, 차상위가구, 기초수급가구로 구성되어 있어 (서울연탄은행 2021년 가구 조사 결과) 연탄사용 가구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하루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연탄은 하루 평균 6~7장, 3일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약 20장 16,000원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16,000원은 커피 3~4잔, 하루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연탄사용 가구 어르신들에게는 16,000원은 3일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연탄 20장을 살 수 있는 큰 금액입니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3일을 책임집시다”는 밥상공동체·연탄 은행의 2021-2022 동절기 연탄 봉사활동 주제입니다. 한 명의 후원자, 봉사자가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탄 20장(약 1만 6,000원)을 책임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각 각의 후원자분들의 3일이 모여 30일, 300일, 365일이 되기 때문에 연탄 가족들의 겨울을 책임지자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듯한 대한민국 만들기, 함께해주세요!

연탄은 누군가에게는 추억 속에 머물고 있지만, 연탄사용가구에게 연탄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지고 있는 생존의 에너지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연탄사용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 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분들 한 명, 한 명의 3일을 모아 전국의 에너지 빈곤층 어르신들께 250만 장의 연탄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밥상공동체·연탄 은행과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연탄 250만 장 나누기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