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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겨울이 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바닥에 쌓이는 낙엽과 얇았던 옷이 두툼해지는 것을 보니 겨울이 왔나 봅니다. 알록달록한 단풍을 구경할세 없이 가을은 지나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미처 겨울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 “올겨울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앞이 캄캄해!”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다는 소식에 어르신들 이마에는 근심·걱정 주름이 가득합니다.

난방유를 받으면서도 근심스럽게 바라보는 어르신..

# 신도시 속 외로운 어르신

김포는 현재 신도시개발로 발전되고 있으나 높은 건물 사이 골목골목에는 여전히 낙후되고 오래된 가옥이 많습니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 대부분은 재개발 예정 구역이나 노후된 집, 쪽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단열과 난방 시설이 제대로 구비 되어 있지 않아 추위에 쉽게 노출되어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지만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큽니다.

올 겨울을 보내야하는 오래된 어르신의 집 환경

# 기름값 상승에 한숨만 가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 .추운 날씨로 인해 보일러는 틀어야하는데 기름값 상승으로 난방비는 아껴야하고 결국 어르신은 난방비를 아끼려고 옷 하나를 더 껴입습니다. “별로 쓰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빨리 줄어드는지 몰라!” 매일같이 기름을 얼마나 썼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십니다.

난방유를 받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시는 어르신!

# 가득찬 기름으로 어르신 방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기를~

이렇듯 추운 겨울에 추위와 싸워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재개발예정구역 또는 낙후된 환경에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 8명에게 난방유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반갑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