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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엄마 지영 씨의 일그러진 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81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68명)6,481,800
  • 참여기부 (4,349명)434,100
  • ARS기부금18,914,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망가진 손으로 아이 둘을 돌봐야 하는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

“엄마 손 보면 마음이 조금 아파요. 엄마가 아프니까 제가 엄마를 도와주고 스스로 할 수 있어요. 빨래 건조대에 걸고 밥 차려주고 동생 돌봐주는 걸 도와요.” - 아들 “우리 아들 민영이는 저한테 알람 시계에요. 민영이는 항상 ‘엄마가 없으면 내 마음이 아프니까 엄마 없으면 안 돼. 엄마 없으면 나 울 거야’ 그렇게 말해요. 그러니까 민영이가 알람 시계라고 생각하고 시계 소리 나면 머리 속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게 돼요. 우리 아기 혜영이도 있으니까 힘내서 살아요.” - 엄마 10여 년 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온 지영 씨. 그때까지만 해도 지영 씨의 두 손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계를 위해 일하던 떡 방앗간에서 가래떡 기계에 오른쪽 손이 밀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사고 이후 손가락을 잃은 절망과 이혼의 아픔까지 겪게 된 지영 씨. 상처를 딛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려고 애썼지만, 그 노력은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제 지영 씨에게 남은 건 두 아이, 초등학교 2학년인 민영이와 생후 18개월이 된 혜영이뿐인데요. 한쪽 손이 불편하다 보니 집안일도, 아이들 돌보는 일도 두 배로 힘이 든다는 지영 씨. 엄마의 사랑 만큼은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채워주고 싶은데.... 잘린 손가락 끝에 통증이 몰려올 때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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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으로 집안일을 해야 하는 엄마

아픈 손으로 집안일을 해야 하는 엄마

일어나자마자 어린 동생을 챙기는 첫째 아들

일어나자마자 어린 동생을 챙기는 첫째 아들

아픈 손으로 아이들을 돌보느라 너무 지쳐버린 엄마

아픈 손으로 아이들을 돌보느라 너무 지쳐버린 엄마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눈물짓는 엄마...

“민영이가 전에 태권도 학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다음에 가면 안 될까?’라고 했어요. 민영이가 한번 조르지도 않고 ‘네’라고 했어요. 우리 아기 착해요. 태권도 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걸 엄마 때문에 참아요.” - 엄마 오래된 상가 건물 2층. 이곳이 엄마 지영 씨와 민영이, 혜영이 세 식구의 보금자리입니다. 하루에 수십 마리씩 잡히는 바퀴벌레와 고장이나 닫히지 않는 창문... 이사를 가고 싶지만 형편이 어렵다 보니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인데요. 기초생활수급비로 두 아이를 키우기엔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해 조금이라도 일을 하고 싶은데... 불편한 한쪽 손을 가진 데다 아이들을 맡길 곳도 없는 상황이라 낯선 타지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엄마가 아프고 난 뒤로 부쩍 의젓해진 민영이는 손이 불편한 엄마를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 고사리손으로 집안일도 하고 어린 동생 우유도 챙기는데요. 엄마 지영 씨는 민영이가 원하는 태권도 학원도 다니게 해주고 싶고,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도 마음껏 먹게 해주고 싶은데... 두 아이에게 엄마의 걱정을 같이 짊어지게 하는 것 같아 엄마는 오늘도 마음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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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나 닫히지 않는 창문을 고칠 수도 없는 형편

고장 나 닫히지 않는 창문을 고칠 수도 없는 형편

생계 걱정에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엄마

생계 걱정에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엄마

엄마 지영 씨가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아이의 언어 능력이 또래에 비해서 1세부터 1세 6개월 이상 느린 걸로 나타났습니다. 어른들은 아이가 말하는 것을 기다려 줄 수 있겠지만, 또래들은 기다려 주지 않겠죠. 아이가 또래 관계들로 많이 힘든 마음의 피해를 입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언어, 심리치료사 엄마 지영 씨가 가족의 생계 걱정으로 바쁘게 지내는 사이. 아들 민영이의 마음에 조금씩 멍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하교 후 혼자 놀이터에서 노는 민영이... 언어가 또래보다 더딘 탓에 친구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 민영이의 모습을 볼 때마다 언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게 해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형편이다 보니 엄마 지영 씨의 걱정이 늘어만 가는데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 방안에서 우는 엄마 지영 씨. 이럴 땐 친정엄마라도 곁에 계시면 좋으련만.... 베트남에서 혼자 지내시다 보니 영상통화로만 만날 수 있는데요. 80살이 넘은 나이에도 본인 건강보다 손이 아픈 딸 걱정이 먼저인 친정엄마. 친정엄마 목소리에 씩씩했던 엄마 지영 씨도 참았던 눈물을 쏟곤 합니다. 어떻게든 한국에서 잘 적응해 아이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라는 지영 씨... 엄마 지영 씨가 두 아이와 함께 환하게 웃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베트남 엄마 지영 씨네 가족이 한국에 잘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81회 <엄마 지영 씨의 일그러진 손> 편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한 손을 잃고 오직 두 아이를 위해 살아가는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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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계신 친정엄마를 그리워하며 눈물 보이는 엄마

베트남에 계신 친정엄마를 그리워하며 눈물 보이는 엄마

언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첫째 아들

언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첫째 아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10. 28 ~ 2021. 11. 28
  • 사업기간2021. 12. 16 ~ 2023. 06. 3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주거개선비10,000,000
  • 의료비5,000,000
  • 교육비2,000,000
  • 물품구입비3,830,600
목표 금액25,83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