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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카네이션 달고 다니는 노인들이 제일 부러워 ”

“어버이날 이웃집에서 자녀들이랑 손주들이 카네이션 달아주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러워..” 신 OO 어르신은 이렇게 이야기하시며 눈물지으십니다. 남편과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나 혼자서 긴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은 어버이날이 달갑지 않다고 하십니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TV를 켜고 싶지 않아요.. 드라마든, 뉴스든 가족들이 모여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니 제가 사는 모습과 너무 달라서 마음 아파요..” 자녀와의 관계가 단절된 임 OO 어르신은 속상한 마음으로 이야기하십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주변 이웃과의 만남도 꺼려지는 요즘, 명절, 어버이날 등 홀로 집에서 보내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외로움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갑니다.

어르신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컸습니다!

새벽 졸린 눈을 비비며 자식들 먹을 점심 도시락을 싸던 어머니와 새벽같이 일하러 나가 한밤 중에 돌아와 자식들 자는 모습밖에 볼 수 없던 아버지의 희생을 우리는 알아갑니다. 그들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역할과 존재감이 작아지는 것을 느끼며 외로움과 빈곤에 맞서고 있습니다. ‘2021년 찾아가는 어버이날 감사 행사’로 뵙게 된 어르신은 “나는 자식도 없고 혼자라 카네이션 받는 일은 생각도 안 했는데, 복지관에서 와서 챙겨주니 너무나 기뻐요.”, “복지관에서 이렇게 찾아와주니 자식들도 고맙게 생각해요. 멀리 살아서 얼굴 보기 힘든데 대신해서 챙겨준다고.”라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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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밥 먹었냐는 목소리만으로 기뻐하는 어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바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자녀들은 전화 한 통 걸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버이 희생에 보답하고 싶은 굴뚝같은 자녀의 마음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어버이 사랑을 의미하는 카네이션 한 송이를 가슴에 달아드리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노라고, 덕분에 우리가 어엿하게 어른이 되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를 카네이션 한 송이와 작은 선물로 전합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2022년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을 위해 본 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어버이날 감사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어버이날을 상징하는 카네이션 한 송이와 소정의 선물, 안부와 감사를 담은 인사로 어르신의 얼굴에 미소를 띄울 것입니다. 이번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사업을 통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르신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