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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르신께 필요한 것들만 콕! 집어 전해 드릴게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목표 금액2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70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83명)19,301,400
  • 참여기부 (5,525명)698,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기경 선종 1년 후인 2010년 2월 설립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5,708명이

20,0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2023. 02. 01
어르신, 잘 지내셨어요?

홀로 힘든 하루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 이웃의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159명의 직접 기부자와 5,523명의 참여 기부자분들 덕분에 2,000만 원이라는 소중한 기금이 모였습니다. 기금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도움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필요한 강원, 경북, 전남지회로 전달되었고, 각 지회의 76개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478분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께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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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회에서 구입한 물품을 재가노인복지센터로 배분

각 지회에서 구입한 물품을 재가노인복지센터로 배분

어르신께 전달될 준비를 마친 물품들

어르신께 전달될 준비를 마친 물품들

가가호호 전달된 생필품

강원, 경북, 전남지역의 76개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어떤 물품이 가장 필요한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도시락김, 김치, 간편식, 영양제, 두유, 제철과일, 파스, 손목 및 무릎보호대, KF마스크. 두루마리휴지, 침구세트, 보행보조기 이렇게 열두 가지 물품을 구입하였고, 센터 별로 배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여쭈고 여러분이 모아주신 생필품을 전달드렸습니다. 준비한 생필품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너무나 많아, 어쩔 수 없이 준비한 물품을 조금씩 소분하여 전달해 드릴 수 밖에 없었음에도 어르신들은 너무나 고마워하시고, 꼭 감사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를 전하셨다 합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안부 이야기, 한 번 들어 보시겠어요?

모금액으로 구매한 12가지 품목의 수량

모금액으로 구매한 12가지 품목의 수량

강원, 경북, 전남에서 보내온 안부 이야기

* 어르신을 방문한 생활지원사의 후기를 그대로 전합니다. [제철과일] 아픈 남편, 중학생 손자와 함께 사는 68세 이OO 어르신 본인의 끼니는 잘 챙겨 드시지 않지만 항상 남편과 손자의 반찬이 고민스럽다며 매일 고기 반찬도 먹게 해주고 싶고, 제철과일도 부담 없이 먹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어르신.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제철과일을 지원받고 난 뒤 어르신 말씀이 떠올라 수박 한 통을 들고 바로 어르신 댁을 방문했습니다. 어르신은 “이렇게 크고 튼실한 수박이면 우리 가족 세 명이 배 터지게 먹고도 남겠다”며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파스, 손목보호대, 마스크] 교통사고로 아픈 몸에도 농사를 짓는 82세 최OO 어르신 교통사고로 인한 지체장애가 있으심에도 농사일을 놓지 않는 어르신은 관절이 아파 병원 치료를 자주 다니시고, 파스도 자주 사용하십니다. 어르신께 딱 맞는 선물이라고 하며 물품을 전달 드리니, 너무 고마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하셨습니다. “요긴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물품만 들었네. 다 나한테 필요한 물건인데... 진짜 이거 준 관계자들한테 고맙다고 전해도.” 라며 잘 사용하겠다고 미소를 지으며 방문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연신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침구세트] 거동이 불편하고 한쪽 눈을 실명하며 집에만 계신 92세 강OO 어르신 어르신은 실명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거동이 어려워 집안에 쓰레기와 생활용품이 뒤엉켜 있고 이불도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이불 빨래를 해드리고 싶지만 빨래하는 동안 교체할 이불이 없어 늘 나중에 하시겠다며 미루기만 하시는 어르신에게, 침구세트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드디어 이불을 교체해 깨끗한 이불에서 푹신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었고, 더러운 이불은 깨끗이 빨아드렸습니다. 어르신은 지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집안 청소를 하고 싶지만 아픈 몸으로 엄두가 안 났다고, 깨끗한 이불을 보니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행보조기] 허리, 다리 통증으로 5분 거리도 1시간이 걸리는 88세 김OO 어르신 몸 구석구석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농사를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어르신의 유일한 낙은 일요일마다 동네 교회에 가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르신의 불편한 다리로는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5분 거리도 1시간이나 걸리는 통에 교회 가는 길이 늘 험난하기만 합니다. 보행보조기를 구입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 이웃집 할머니가 사용하는 보행보조기를 보며 부러워하시던 어르신께 보행보조기를 가져다 드리니,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며 손을 잡고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외출하실 때마다 지원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쓰겠다며 대문 앞까지 끌고 나오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행복합니다.

어르신댁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물품 전달

어르신댁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물품 전달

478분 어르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478분의 어르신은 행복한 일상을 다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동안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맛있는 국과 김, 김치로 식사를 하실 수 있었고, 치아가 아프거나 식욕이 없어 식사를 하기 어려울 때에는 두유로 영양보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을 가도 사기 어려웠던 과일을 간식으로 챙겨 드시고, 이웃들과 나눠드시기도 했습니다. 한 번에 대량으로 사야 해서 비싸고, 무거웠던 두루마리 휴지도 보관해둘 수 있었습니다. 더럽거나 계절에 맞지 않은 이불을 새 이불로 바꿔 쾌적한 잠자리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기고, 아픈 관절에 붙인 파스와 보호대 덕분에 통증을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 받은 마스크 덕분에 여러 번 써서 더러워진 마스크는 버리고, 보행보조기 덕분에 마을 산책길이 전보다 편해지셨습니다. 홀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자식의 마음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나눔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나눔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