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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생명의 불꽃을 위협하는 추위

올해도 코로나19 가 지속되면서 어느새 어르신들의 생명의 불꽃을 위협하는 큰 겨울 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도농복합지역의 수동면에 위치해 있어 산간지방이 많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겨울은 수도권 지역보다 평균 약 4°C 정도 낮아 겨울이 다가올수록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랭 질환으로 사망자의 50% 이상이 60대 이상의 노인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르신들은 체온 유지에 약하여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으로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에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단열 에어캡으로 추운 겨울 바람을 막고 있습니다.

겨울에 온수와 따뜻한 방바닥은 어르신들에게 꿈같은 일입니다

어르신들은 추위로 건강이 나빠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난방비라고 합니다. 단칸방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김◯◯어르신은 겨울의 가스비가 두려워 씻거나 음식을 할 때 따뜻한 온수가 아닌 얼음처럼 차가운 물을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어르신의 손은 동상에 쉽게 노출될 정도이지만 어르신은 차가움도 이겨내면서 사용하고 있어 겨울철 온수를 사용하는 것은 그저 사치일 뿐입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창문은 비닐로 덮고 바닥에는 누렇게 변해버린 이불만으로 겨울을 견디는 이◯◯어르신은 “이가 시리고 몸이 굳을 만큼 춥지만,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것보다는 낫다.”라며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집에서 낙상사고로 크게 다치셨던 박◯◯어르신은 “겨울에 따뜻한 방바닥에 눕는 것은 사치야..”라고 말하는 등 추위로 인해 어르신들은 고통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차가운 방바닥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냉기로 가득한 단칸방에 온기로 가득 채워 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교류를 잘하지 못한 외로움으로 마음은 쌀쌀해지고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집안에 지내는 어르신들은 이중으로 걱정이 깊어갑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고 웃는 모습으로 맞이해주는 어르신들의 소망은 겨울에 가스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소망처럼 따뜻한 온수로 샤워를 하고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서 편하게 잠을 주무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고 싶어 어르신들께 가스비를 지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의 꿈처럼 따뜻한 겨울을 지나 꽃이 피는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온기를 활짝 불어넣어 주세요.